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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플이 구글을 누른 진짜 이유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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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7 Mar 2012 00:58:06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050. Economy]]></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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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구글은 일반 소비자 시장을 놓고 벌인 애플과 경합에서 매번 실패의 쓴맛을 보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들 패배가 구글이 자랑하는 기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구글이 애플에 지는 이유를 기술부족이 아니라 제품 디자인 취약에서 나온다고 분석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구글TV라고 지적했다. 소비자들은 복잡한 구글TV 사용자 환경에 혀를 내둘고 구입을 포기했다. 컴퓨터처럼 복잡해진 TV를 외면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 구글 이메일 시스템인 지메일도 마찬가지다. 지메일은 이용중에 이것저것을 묻는 대화형 방식 이메일이다. 동일한 발송자에게서 수신된 메일은 하나로 통합해서 수신한다. 이 방식이 불편할 경우 이를 다른 방식으로 할지 묻는 질문에 변경해달라고 답변을 해야 한다. 얼리어댑터들은 이 방식을 좋아한다. 지메일이 일부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이런 똑똑한 기능 때문이다. 그러나 대다수 이메일 사용자들은 지메일 방식이 혼란스럽다며 오히려 이전방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술적인 장점은 있지만 사용자 환경측면에선 오히려 불편하다는 것. ◆기술에 초점 맞춘 구글 제품 디자인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도 상황은 비슷하다. 안드로이드는 애플 iOS에 비해 많은 기술적 이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제공하는 서비스 환경보다 더 딱딱하고 복잡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사례로 비추어볼 때 구글은 제품 디자인을 기술매니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애플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술 옹호론자들은 방대한 소비자 시장에서 매우 작은 부분이다. 따라서 이들 시장을 타겟으로 한 구글이 소비자 시장에서 대형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제약을 받을 수 밖에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 Start Shareaholic LikeButtonSetTop Automatic --><!-- End Shareaholic LikeButtonSetTop Automatic --><p>구글은 일반 소비자 시장을 놓고 벌인 애플과 경합에서 매번 실패의 쓴맛을 보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들 패배가 구글이 자랑하는 기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p>
<p>비즈니스인사이더는 구글이 애플에 지는 이유를 기술부족이 아니라 제품 디자인 취약에서 나온다고 분석했다.</p>
<p>그 대표적인 사례가 구글TV라고 지적했다. 소비자들은 복잡한 구글TV 사용자 환경에 혀를 내둘고 구입을 포기했다. 컴퓨터처럼 복잡해진 TV를 외면하는 것은<a class="highslide" onclick="return vz.expand(this)" href="http://www.vancorean.com/archives/1576/1286931846856_1_151945_0_20120327085123" rel="attachment wp-att-1577"><img class="alignleft size-medium wp-image-1577" title="1286931846856_1_151945_0_20120327085123" src="http://www.vancorean.com/wp-content/uploads/2012/03/1286931846856_1_151945_0_20120327085123-300x252.jpg" alt="" width="300" height="252" /></a>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p>
<p>구글 이메일 시스템인 지메일도 마찬가지다. 지메일은 이용중에 이것저것을 묻는 대화형 방식 이메일이다. 동일한 발송자에게서 수신된 메일은 하나로 통합해서 수신한다. 이 방식이 불편할 경우 이를 다른 방식으로 할지 묻는 질문에 변경해달라고 답변을 해야 한다.</p>
<p>얼리어댑터들은 이 방식을 좋아한다. 지메일이 일부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이런 똑똑한 기능 때문이다.</p>
<p>그러나 대다수 이메일 사용자들은 지메일 방식이 혼란스럽다며 오히려 이전방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술적인 장점은 있지만 사용자 환경측면에선 오히려 불편하다는 것.</p>
<p><strong>◆기술에 초점 맞춘 구글 제품 디자인</strong></p>
<p>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도 상황은 비슷하다. 안드로이드는 애플 iOS에 비해 많은 기술적 이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제공하는 서비스 환경보다 더 딱딱하고 복잡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p>
<p>이들 사례로 비추어볼 때 구글은 제품 디자인을 기술매니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애플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p>
<p>기술 옹호론자들은 방대한 소비자 시장에서 매우 작은 부분이다. 따라서 이들 시장을 타겟으로 한 구글이 소비자 시장에서 대형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다.</p>
<p>비즈니스인사이더는 구글과 애플간 제품 디자인 차이가 기업문화에서 출발한다고 분석했다.</p>
<p>기술지상주의를 꿈꾸며 기술자들이 스타 대접을 받는 구글. 반면 애플은 기술을 제품 기능과 형태 보조 수단으로 보고 오히려 제품 디자인과 마케팅을 중요시 하는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p>
<p>이런 기업 특성은 회사를 이끌고 있는 창업자와 최고경영자(CEO)에 의해 더욱 극명해지고 있다.</p>
<p>구글은 똑똑한 사람들이 기술발전을 구가하고, 이 기술이 세상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 미국 최고명문대 출신 창업자와 CEO가 이끌고 있다. 반면, 애플은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자신이 갖고 있는 제품 디자인 천재성에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서체와 LSD 환각제를 옹호하는 대학 중퇴자가 세워 이끌어왔다.</p>
<p>스티브 잡스는 구글직원만큼 매우 명석하다. 하지만 그가 구글에서 일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구글 채용 알고리즘은 괴짜같은 그의 학창시절에 초점을 맞춰 그가 어떠한 일도 이루어낼 수 없는 인물이라고 결론지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p>
<p><strong>◆구글, 채용 융통성없이 소비자시장 성공 힘들다</strong></p>
<p>스티브 잡스의 천재성은 구글에선 경험하거나 평가해본 적이 없는 전혀 낯선 영역이다.</p>
<p>비즈니스인사이더는 구글이 소비자시장 주류 브랜드로 거듭나려면 잡스가 지닌 이런 천재성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런 천재성은 컴퓨터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으론 찾을 수 없다고 조언했다.</p>
<p>최근 BI 매트 린레이가 게재한 링크드인 도표 자료를 보면 구글와 애플간 인재 채용과 활용 방식 차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p>
<p>애플과 구글 모두 미국내 다양한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채용하고 있다. 구글은 스탠포드나 MIT처럼 명문 공과대학 출신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애플은 스탠포드 출신이 포진되어 있지만 산호세주립대 출신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p>
<p>이 자료에 따르면 구글은 산호세대 출신을 거의 뽑지 않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구글은 이들이 구글에서 뛰어난 결실을 일궈낼만큼 스마트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p>
<p>구글이 소비자시장을 공략하려면 일반 대중을 겨냥한 애플 제품처럼 제품 디자인을 해야 한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구글이 애플처럼 대학중퇴자나 산호세주립대 출신 사람들을 채용할 때 그 가능성을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p>
<p><a class="highslide" onclick="return vz.expand(this)" href="http://www.vancorean.com/archives/1576/1332742344902_2_151325_2_20120327085123" rel="attachment wp-att-1579"><img class="alignright size-medium wp-image-1579" title="1332742344902_2_151325_2_20120327085123" src="http://www.vancorean.com/wp-content/uploads/2012/03/1332742344902_2_151325_2_20120327085123-300x229.jpg" alt="" width="300" height="229" /></a><a class="highslide" onclick="return vz.expand(this)" href="http://www.vancorean.com/archives/1576/1332742343750_1_151257_1_20120327085123" rel="attachment wp-att-1578"><img class="alignleft size-medium wp-image-1578" title="1332742343750_1_151257_1_20120327085123" src="http://www.vancorean.com/wp-content/uploads/2012/03/1332742343750_1_151257_1_20120327085123-300x216.jpg" alt="" width="300" height="216"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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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온 3040, 젊음의 행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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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6 Mar 2012 00:41:52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041. Popular Culture]]></category>
		<category><![CDATA[가요]]></category>
		<category><![CDATA[대중문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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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1990년대 세상을 뒤흔든 X세대들의 2012년식 놀이법 옛 노래 틀어주는 3040 클럽에서 춤추고 노래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다 “마음은 그곳을 달려가고 있지만 가슴이 떨려오네.” 비트가 빨라진다. 20년 전처럼 가슴은 떨리지 않지만 대신 심장이 뛴다. 음악이 무지막지한 수준의 데시벨로 고막을 울려대고 엉덩이를 두드리는 덕분이다. 옆 테이블의 사람들은 벌써 흔들기 시작했다. 이상우의 ‘피노키오춤’이 저렇게 박자가 빠른 줄 예전엔 몰랐다. 20년 전의 심장박동 수를 만들어내는 이곳은 서울 홍익대 앞 ‘밤과 음악 사이’다.  X세대 볼륨을 높여라  음악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60;하여가&#62;로 바뀌자 환호가 터졌다. 서태지가 목 놓아 ‘떼창’하는 손님들을 본다면 골든벨을 울리고 싶겠다. 어차피 대화가 불가능한 데시벨이다. 하나둘 춤추기 시작했다. 밤 10시를 넘어서자 ‘밤과 음악 사이’는 디스코장으로 바뀌었다. 방금 비행을 마치고 돌아온 듯 항공사 승무원 제복을 단정히 입은 여성도, 양복에 넥타이를 맨 차림의 회사원도, 넓은 챙 모자를 눌러쓴 ‘홍대족’도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들썩인다. 패티김의 젊은 시절 사진이 걸려 있고 ‘뽀빠이 과자’가 기본 안주로 나오는 이곳은 ‘7080’을 안주 삼아 1990년대의 음악을 들이켜는 곳이다. 1층에서는 비교적 점잖은 가요를, 지하층에서는 댄스곡 위주의 가요 리믹스를 틀지만, 그래봤자 소용없다. 1층 좁은 홀에서도 손님들은 노래 &#60;담다디&#62;를 핑계 삼아 ‘이상은 춤’을 춘다.  홍대 앞의 많은 클럽이 노땅들의 입장을 달가워하지 않는 데 비해, ‘3040 클럽’을 표방하는 ‘밤과 음악 사이’는 20대 중반부터 입장을 받는다. 술 마시고 노래방에 가던 30~40대가 돌연 이곳으로 몰렸다. 원래 서울 한남동에서 여러 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 Start Shareaholic LikeButtonSetTop Automatic --><!-- End Shareaholic LikeButtonSetTop Automatic --><p><span style="font-size: 14px;"><strong>1990년대 세상을 뒤흔든 X세대들의 2012년식 놀이법</p>
<p>옛 노래 틀어주는 3040 클럽에서 춤추고 노래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마음은 그곳을 달려가고 있지만 가슴이 떨려오네.” 비트가 빨라진다. 20년 전처럼 가슴은 떨리지 않지만 대신 심장이 뛴다. 음악이 무지막지한 수준의 데시벨로 고막을 울려대고 엉덩이를 두드리는 덕분이다. 옆 테이블의 사람들은 벌써 흔들기 시작했다. 이상우의 ‘피노키오춤’이 저렇게 박자가 빠른 줄 예전엔 몰랐다. 20년 전의 심장박동 수를 만들어내는 이곳은 서울 홍익대 앞 ‘밤과 음악 사이’다. </span></p>
<p><span style="color: #c21a8d; font-size: 14px;"><strong>X세대 볼륨을 높여라</strong> </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음악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lt;하여가&gt;로 바뀌자 환호가 터졌다. 서태지가 목 놓아 ‘떼창’하는 손님들을 본다면 골든벨을 울리고 싶겠다. 어차피 대화가<a class="highslide" onclick="return vz.expand(this)" href="http://www.vancorean.com/archives/1568/%ec%82%ac%ec%a7%84_005_tryto9215" rel="attachment wp-att-1569"><img class="alignleft size-medium wp-image-1569" title="사진_005_tryto9215" src="http://www.vancorean.com/wp-content/uploads/2012/03/사진_005_tryto9215-224x300.jpg" alt="" width="224" height="300" /></a> 불가능한 데시벨이다. 하나둘 춤추기 시작했다. 밤 10시를 넘어서자 ‘밤과 음악 사이’는 디스코장으로 바뀌었다. 방금 비행을 마치고 돌아온 듯 항공사 승무원 제복을 단정히 입은 여성도, 양복에 넥타이를 맨 차림의 회사원도, 넓은 챙 모자를 눌러쓴 ‘홍대족’도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들썩인다. 패티김의 젊은 시절 사진이 걸려 있고 ‘뽀빠이 과자’가 기본 안주로 나오는 이곳은 ‘7080’을 안주 삼아 1990년대의 음악을 들이켜는 곳이다. 1층에서는 비교적 점잖은 가요를, 지하층에서는 댄스곡 위주의 가요 리믹스를 틀지만, 그래봤자 소용없다. 1층 좁은 홀에서도 손님들은 노래 &lt;담다디&gt;를 핑계 삼아 ‘이상은 춤’을 춘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홍대 앞의 많은 클럽이 노땅들의 입장을 달가워하지 않는 데 비해, ‘3040 클럽’을 표방하는 ‘밤과 음악 사이’는 20대 중반부터 입장을 받는다. 술 마시고 노래방에 가던 30~40대가 돌연 이곳으로 몰렸다. 원래 서울 한남동에서 여러 해 전에 영업을 시작했지만 지난해부터 홍대점이 뜨기 시작했다. 옆 테이블에 앉은 한 손님의 말에 따르면, 여의도 증권맨들이 이곳에 몰려서란다. 광고기획자 소살리토라고 자신을 밝힌 그는 “홍익대 앞은 넥타이를 매고 올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그런데 1970년대생을 위한 공간이 생기자 비싼 술을 마시던 회사원들이 이곳으로 온다”고 했다. 그와 함께 온 한 신문사 광고맨 김아무개(36)씨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옛날 생각이 나면 1990년대 학번들이 많이 가는 곳을 찾는다. 얘기하기보단 그냥 음악을 듣고 흔드는 사이 공감대가 생긴다”며 홍익대 앞에선 한국 가요를 틀어주는 가게 ‘곱창전골’도 뜨고 있다고도 귀띔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밤과 음악 사이’의 성공에 힘입어 1990년대 음악을 내세운 가요 리믹스 클럽은 다른 곳에서도 절찬리 판매 중이다. ‘밤과 음악 사이’는 서울에만도 7곳이 넘는 가게를 냈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에선 복고 음악 콘셉트의 술집 ‘롤라장’이 개업했다. 이 술집은 3040 프랜차이즈를 준비 중이다. 강남에선 ‘88 젊음의 행진’을 비롯해 회사원을 노린 클럽풍 술집 여러 곳이 이미 문을 열었다. 라이브카페 창업 상담 동호회인 암스클럽 운영자 하루키는 “술집 창업을 계획했던 사람들은 3040을 타깃으로 한 가요 리믹스 클럽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다음달에만 대전, 대구, 진주 세 도시에 가요 리믹스 클럽이 문을 열 것”이라고 했다. 1990년대 음악은 유흥가에서 한껏 볼륨을 키우고 있는 참이다. 하루키는 “얼핏 미사리 카페가 3040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도심에 들어오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실은 퇴보다. 이젠 음악 공연도 포기하고 리믹스된 음원만 돌고 있는, 노골적인 공연자 콘텐츠 부재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록바나 클럽 공연에서 제외된 30~40대가 즐길 거리를 찾는 것을 나무랄 수 있을까?</span></p>
<p><span style="color: #c21a8d; font-size: 14px;"><strong>진짜 음악을 팔던 가게</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소비하는 신인류, 1970년대생은 그리 쉽게 죽지 않았다. 1990년대 중반 록카페가 뜰 때는 나이든 세대의 접근을 거부했던 그들이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가 연예기획사 사장으로, 강타가 심사위원으로 자리잡는 시절에 그들의 음악을 세대의 정체성으로 내세웠던 1970년대생은 다시 클럽 문턱을 밟는다. 서태지를 주류 질서의 전복자로 여겼던 1990년대 초반 학번들에게 서태지와 H.O.T를 한데 묶는 것은 부당해 보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서태지와 H.O.T는 ‘X세대’라 불렸던 세대의 역설적인 상징이다. 저항의 주체로 출발해 소비의 주체로 변신한 세대다. 서태지가 사라지자 그 세대 중 일부는 “더 쉽고 더 감동적인” H.O.T야말로 문화적 리더라고 외쳤다. 예나 지금이나 그들의 소비행위에는 열기가 느껴진다. 끊임없이 ‘문화 대통령’이 필요했던 것은 이들이 문화적 질서를 뒤바꾸고 싶은 욕망이 워낙 강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1960년대생이 정치를 민주화했다면, 1970년대생은 문화를 민주화했다.” 그러나 “386세대가 수행했다는 민주화도 자유화였고 그 결과 ‘자본이 요구하는 인간형…’이 되는 것이었다던 어느 연구자의 말이 맞다면 결국 우리 1970년대생은 386세대와는 크게 다르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열패감에 싸인 지도 이미 여러 해다. (‘시대유감, 1996년 그들이 세상을 지배했을 때’, &lt;문화과학&gt; 62호, 이재원) </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북적이는 홍대 앞 거리가 힘에 부칠 시간, 자리를 옮길 때가 됐다. 새벽 1시, 홍대 앞은 절정이지만 침침해가는 서울 신촌 상권은 슬슬 문을 닫기 시작한<a class="highslide" onclick="return vz.expand(this)" href="http://www.vancorean.com/archives/1568/il90s" rel="attachment wp-att-1570"><img class="alignleft size-medium wp-image-1570" title="il90s" src="http://www.vancorean.com/wp-content/uploads/2012/03/il90s-300x224.png" alt="" width="300" height="224" /></a>다. 지난 2월29일 개업 21돌 파티가 열린 신촌 ‘우드스탁’ 골목은 더욱 컴컴했다. 1990년대 학번이 대중문화의 융단폭격을 맞을 즈음 그 중심에 있던 음악 카페들의 거리다. 무엇이든 소비할 자세가 돼 있던 당시 세대는 ‘진짜 음악을 파는’ 가게를 찾는 데도 열중했다. 수천 장의 LP 레코드와 대형 스피커를 갖춘 음악 카페들은 청중이 헤드뱅잉하는 라이브 공연장을 닮아 있었다. 말하자면 ‘우드스탁’은 문화적 자부심이 충만한 1990년대의 아지트였던 셈이다. 근처 병원에서 일하는 나아무개(47)씨는 ‘우드스탁’의 돌아온 단골이다. “예전에는 딴따라들이 많아서 툭하면 가게에 서서 춤도 많이 추고 그랬죠. 퇴근길에 들러 록음악 듣고 집에 갔는데 아이들이 생겨 여러 해 못 오다가 아이들이 크고 나서 다시 옵니다.” 개업 파티에 초대받은 20년 단골 남서연(40)씨는 고3 때 대학시험을 치고 이곳에 처음 왔다. “친구와 핑크플로이드의 곡을 신청했는데 디제이가 신청곡 쪽지를 보고 픽 웃으며 구겨버렸어요. 가게나 디제이에게 안 맞는 음악이면 신청곡도 무시하는 음악적 자존심이 성성했던 시절이죠.” 주변 가게들은 대부분 문을 닫거나 주인이 바뀌었다. 음악적 자존심,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자 하는 욕구는 밀려드는 홍대 상권 앞에 문을 닫았다. 남은 것은 지켜나가는 수밖에 없었다. 주인인 문진웅씨는 “1990년대 가게 문을 열고 음반사와 음악인들이 음악을 듣는 사람과 이곳에서 한데 엮이던 시절이 진짜 최고였다. 주변 가게들이 모두 문을 닫아도 지금까지 스타일을 고수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때가 워낙 값졌기 때문이다. 하는 데까지 해보는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span></p>
<p><span style="color: #c21a8d; font-size: 14px;"><strong>“3040? &lt;나꼼수&gt;로 논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함께 노래하는, 문화적 희망을 지저귀는, X세대를 만나보기란 여간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곳곳에서 ‘향수 산업’을 타고 돌아온 그들이 문화적 주체로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기 원하는 희망은 가득했다. 신촌의 후미진 뒷골목을 13년째 지켜온 음악 카페 ‘태’ DJ를 맡고 있는 엄민규(41)씨는 “X세대는 갈 곳이 없다”고 단언한다. 나이든 사람들도 함께하는 음악 공간이 태어날 몇 번의 기회가 있었단다. 그러나 땅값이 오르자 문화적 선수들은 다 흩어졌다. “저도 X세대를 다시 모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해요. X세대들이 곧잘 모이던 록바인 ‘중독’ ‘올드락’ 등은 아직도 남아 있지만 40대들은 힘이 달려서 못 놀아요. 예전 음악적 감흥만으로는 부족하고 뭔가 새로운 게 있어야 하는데….” 그럼 X세대는 지금 뭘 하고 놀까? “이상하죠. 정치적으로 그렇게 무관심하던 세대였는데, 요즘은 &lt;나꼼수&gt; 들으며 놀더라고요. 사는 게 쪼들리자 못사는 이유를 찾더라고요. 지금 그 친구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서 한국 정치 씹으며 놀아요.” 그 말에 대답이라도 하듯 늦게까지 술자리에 동행했던 친구들은 신청곡이 끝나자 스마트폰을 두드리거나 이어폰을 낀다. </span></p>
<p>&lt;출처&gt; 한겨레21</p>
<div class="shr-publisher-1568"></div><!-- Start Shareaholic LikeButtonSetBottom Automatic --><!-- End Shareaholic LikeButtonSetBottom Automatic --><img src="http://www.vancorean.com/?ak_action=api_record_view&id=1568&type=feed" alt=""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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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주영 회장을 기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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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4 Feb 2012 11:53:05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052.Leadership]]></category>
		<category><![CDATA[leadership]]></category>
		<category><![CDATA[경영]]></category>
		<category><![CDATA[경제]]></category>
		<category><![CDATA[리더쉽]]></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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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1975년 여름, 박정희 대통령이 당시 현대건설의 정주영 사장을 청와대로 불렀다. &#8220;달러 벌어들일 좋은 기회가 왔는데 일을 못하겠다는 작자들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중동에 다녀오십시오. 만일 정사장도 안 된다고 하면 나도 포기하지요&#8221;   정주영 사장은 무슨 이야기인지 되물었다. &#8220;2년 전 석유파동 이후 지금 중동국가들은 달러를 주체하지 못해 그 돈으로 여러 가지 사회 인프라를 건설하고 싶은데, 너무 더운 나라라 선뜻 일하러 오는 나라가 없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우리 한국에 일할 의사가 있는지를 타진해 왔습니다. 관리들을 보냈더니 2주 만에 돌아와서 하는 얘기가 낮엔 너무 더워서 일을 할 수가 없고, 건설공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이 없어 도대체 공사를 할 수 없는 나라라는 겁니다.&#8221; &#8220;그래요? 오늘 당장 가보겠습니다.&#8221;   정주영 사장은 5일 후 다시 청와대에 들어가 박정희 대통령을 만났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8220;지성이면 감천이라더니 하늘이 우리 나라를 돕는 것 같습니다.&#8221; &#8220;무슨 얘기요?&#8221; &#8220;그곳 중동은 이 세상에서 건설공사하기 제일 좋은 땅입니다. 1년 12달 비가 오지 않으니 1년 내내 공사를 할 수 있지요. 건설에 필요한 모래 자갈이 현장에 지천으로 있으니 자재 조달이 쉽습니다.&#8221;   &#8220;물 걱정을 많이 하던데?&#8221; &#8220;그거야 어디서 실어오면 되지요.&#8221;   &#8220;50도나 된다는 더위는?&#8221; &#8220;낮에는 천막 치고 자고, 밤에 일하면 될 겁니다.&#8221;   정주영 사장의 말대로 한국인들은 낮에는 자고, 밤엔 횃불 들고 일했다. 온 세계가 깜짝 놀랐다.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가 발주한 주베일 항만공사는 공사금액만 당시 우리나라 예산액의 절반에 맞먹는 9억 3,000만 달러였다. 주베일 항만공사를 성공적으로 끝낸 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슈아이바항 확장공사, 두바이 발전소 등 중동일대 대형 공사를 잇따라 수주했다. 1975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 Start Shareaholic LikeButtonSetTop Automatic --><!-- End Shareaholic LikeButtonSetTop Automatic --><p><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1975년 여름, 박정희 대통령이 당시 현대건설의 정주영 사장을 청와대로 불렀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8220;달러 벌어들일 좋은 기회가 왔는데 일을 못하겠다는 작자들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중동에 다녀오십시오. 만일 정사장도 안 된다고 하면 나도 포기하지요&#8221;</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4px;"> </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정주영 사장은 무슨 이야기인지 되물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8220;2년 전 석유파동 이후 지금 중동국가들은 달러를 주체하지 못해 그 돈으로 여러 가지 사회 인프라를 건설하고 싶은데, 너무<a class="highslide" onclick="return vz.expand(this)" href="http://www.vancorean.com/archives/1559/images-1" rel="attachment wp-att-1560"><img class="alignleft size-full wp-image-1560" title="images (1)" src="http://www.vancorean.com/wp-content/uploads/2012/02/images-1.jpg" alt="" width="256" height="197" /></a> 더운 나라라 선뜻 일하러 오는 나라가 없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우리 한국에 일할 의사가 있는지를 타진해 왔습니다. 관리들을 보냈더니 2주 만에 돌아와서 하는 얘기가 낮엔 너무 더워서 일을 할 수가 없고, 건설공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이 없어 도대체 공사를 할 수 없는 나라라는 겁니다.&#8221;</span></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8220;그래요? 오늘 당장 가보겠습니다.&#8221;</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4px;"> </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정주영 사장은 5일 후 다시 청와대에 들어가 박정희 대통령을 만났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span></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8220;지성이면 감천이라더니 하늘이 우리 나라를 돕는 것 같습니다.&#8221;</span></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8220;무슨 얘기요?&#8221;</span></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8220;그곳 중동은 이 세상에서 건설공사하기 제일 좋은 땅입니다. 1년 12달 비가 오지 않으니 1년 내내 공사를 할 수 있지요. 건설에 필요한 모래 자갈이 현장에 지천으로 있으니 자재 조달이 쉽습니다.&#8221;</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4px;"> </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8220;물 걱정을 많이 하던데?&#8221;</span></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8220;그거야 어디서 실어오면 되지요.&#8221;</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4px;"> </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8220;50도나 된다는 더위는?&#8221;</span></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8220;낮에는 천막 치고 자고, 밤에 일하면 될 겁니다.&#8221;</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4px;"> </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정주영 사장의 말대로 한국인들은 낮에는 자고, 밤엔 횃불 들고 일했다. 온 세계가 깜짝 놀랐다.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가 발주한 주베일 항만공사는 공사금액만 당시 우리나라 예산액의 절반에 맞먹는 9억 3,000만 달러였다. 주베일 항만공사를 성공적으로 끝낸 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슈아이바항 확장공사, 두바이 발전소 등 중동일대 대형 공사를 잇따라 수주했다. 1975년 중동 진출 뒤 1979년까지 현대는 약 51억 6,4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4px;"> </span></p>
<p><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4px;"> </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이 이야기는 1975년에 청와대에서 있었던 실제 대화내용이다.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첫 번째로 꼽는 경영자는 정주영 회장이다.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들이 매우 운이 좋은 사람들이었을 거라는 편견을 갖는다. 정주영 회장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의 자서전이나 자료를 보면 그는 오히려 운이 나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어려움을 기회로 바꾸는 탁월한 능력이 있었다. 그런 것을 긍정적인 사고라고 부르기도 하고, 성공을 끌어당긴다는 말을 하기도 하고, 어떤 소설가는 ‘내가 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돕는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2가지 모습이 있다. 어려움이 많고 장벽이 높을수록 오히려 더 큰 기회가 숨어있는 것이다. 같은 상황에서 어려움이나 장벽보다 기회를 먼저 보는 것이 긍정적인 사고다. 그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이 그의 가장 큰 무기였다. 또한 긍정적인 생각이 실제 성과로 드러나기 위해서는 열정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의 성공에 빠뜨릴 수 없는 것은 그의 성실함과 일에 대한 열정이다.</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4px;"> </span></p>
<p><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4px;"> </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정주영 회장이 시골에서 처음 도시로 와서 취직한 곳은 쌀가게였다. 20대 초반의 정주영은 쌀가게에서 꾀를 피우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고 했다. 특히, 새벽부터 일어나서 쌀가게의 앞길까지 청소하고 물도 뿌리며 하루의 일과를 시작했다는 거다. 아마 그런 그의 모습은 쌀가게 주인에게나 또는 쌀가게를 찾아오는 손님에게나 눈에 띄었을 거다. 20 초반의 젊은이가 가령,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규칙적으로 자신이 일하는 가게의 앞길을 청소한다면 아마 누구도 그를 싫어하지 않았을 거다.</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4px;"> </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자서전을 보면 정회장이 일하던 쌀가게의 주인아들은 게으른 난봉꾼으로 만주로 노름을 하러 다녔다. 그래서 쌀가게 주인은 아들보다 정주영을 더 신임했다. 후에 쌀가게 주인은 아들의 노름 때문에 쌀가게를 정리하게 되었고 그것을 정주영이 인수했던 것이다. 그러나 2년쯤 후에 청일전쟁이 발발하면서 일본이 식량을 배급제로 바꾸며 정주영이 운영하던 쌀가게는 문을 닫게 된다. 어찌 보면 정주영 회장은 운이 좋았던 사람이 아니라, 운이 무지하게 나빴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나쁜 운을 그는 항상 새로운 기회로 만들었다. </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4px;"> </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쌀가게를 정리하고 정주영은 아는 사람들과 자동차 수리공장을 차린다. 그때 돈을 만들기 위해 정미소를 운영하던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리는데, 담보도 없이 돈을 빌렸다. 자동차 수리공장은 시작하자마자 불이 난다. 공장 시설과 수리 들어온 자동차까지 모두 불타버린다.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정주영은 다시 사채업자에게 가서 이대로 끝나면 돈을 갚을 수 없으니 다시 한번만 돈을 빌려주면 꼭 돈을 벌어서 갚겠다고 또 돈을 빌린다. 그런데, 어떻게 담보 없이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릴 수 있었을까? 아마 그 사채업자는 정미소를 운영하며 쌀가게에 드나들면서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 꾀를 피우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정주영을 눈여겨봤을 거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 “저 녀석은 무엇을 해도 성공할만한 녀석이구나”하는 생각을 했을 거다.</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4px;"> </span></p>
<p><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4px;"> </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정주영 회장에 관한 자료나 이야기를 읽어보며, 가장 먼저 나의 눈에 들어왔던 것은 그가 항상 새벽에 일찍 일어나 열심히 일했다는 거였다. 어떤 사람은 게으른 사람들이 타고난 천재성으로 발휘하는 것이 창의력이라는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다. 창의력이나 리더십은 자신의 일을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할 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들이다. 열정이 있어야 긍정적인 생각을 새로운 아이디어로 만들 수 있는 거다.</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4px;"> </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우리도 정주영 회장처럼 창의력을 발휘해보자. 정주영 회장은 분명 창의적인 사람이다. 자동차 수리 공장을 운영할 때에는 다른 수리공장에서 자동차를 수리하는 일수를 늘려 잡아서 더 많은 수리비용을 받아내고 있을 때, 거꾸로 수리를 빨리 끝내며 더 많은 자동차의 수리를 받아서 더 많은 돈을 벌기도 했다.부산의 UN군 묘지단장 사업을 할 때, 한 겨울에 잔디를 깔아달라는 요구에 아무도 일을 맡으려 하지 않자 보리이삭을 잔디처럼 보이게 깔며 일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서해안 간척공사를 할 때에는 물살이 급해서 막바지 공사가 어려워지자 폐유조선을 이용하여 물살을 막아 공사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이런 아이디어들은 모두 정주영 회장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 결론을 놓고 보면 정주영 회장은 머리가 너무 좋은 사람이다. 그런 그의 아이디어는 사실 그의 열정에서 나온 것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어떻게든 일이 되게 만들겠다는 그의 열정이 그의 창의력을 만든 것이다. 창의력은 긍정적인 생각 + 열정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4px;"> </span></p>
<p><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4px;"> </span></p>
<p><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앞에서 봤던 1975년 청와대에서 있었다는 박정희 대통령과 정주영 회장의 대화를 다시 한번 살펴보자. 중동을 돌아보고 온 정주영 회장이 그곳을 건설공사하기 너무 좋은 곳이라고 말하며 지적했던 첫 번째 이유를 다시 보자. 그가 말한 첫마디는 ‘1년 내내 공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1년 내내 쉬는 날 없이 일할 수 있다고 좋아서 흥분하는 당시 60세의 정주영 회장을 상상해보라. 그의 그런 열정이 그의 긍정적인 생각과 결합하여 지금도 이야기되는 창의적인 성공을 만들었던 것이다.</span></span></p>
<p>&lt;출처&gt; 박종하의 창의력 에세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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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1년, 당신의 베스트 미드는 무엇입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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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30 Dec 2011 08:50:14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041. Popular Culture]]></category>
		<category><![CDATA[미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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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10 아시아 에서 뽑은 2011년 베스트 미드입니다. CSI 시리즈도 지겹고, Grey&#8217;s Anotomy 에 질린 미드 팬들은 한 번 시도해 볼만할 것 같다. 1. AMC &#60;브레이킹 배드&#62; “OMG!!!” 시즌 마지막 회를 봤다면 저절로 입에서 나왔을 소리다. 월터가 ‘스카페이스’가 되는 과정을 솜씨 좋게 보여주고 있는 이 시리즈는 이번 시즌에서 마약왕 핀 거스와 월터의 대립구조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2. 쇼타임 &#60;홈랜드&#62; &#60;24&#62;의 제작자가 ‘생각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스릴러 시리즈를 만들었다고 했을 때만 해도 회의적이었다. 그러나 CIA 요원 캐리 역을 맡은 클레어 데인즈와 수년 만에 극적으로 구출된 해군 브로디 역을 맡은 데미안 루이스의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잭바우어 식 액션’이 아니라 폭발음 없이도 긴장감 넘치는 &#60;홈랜드&#62;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릴러 시리즈다. 데인즈가 맡은 역인 캐리는 근래 등장한 여성 캐릭터 중 가장 잘 묘사됐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3. HBO &#60;왕좌의 게임&#62; 대단한 프로덕션이다. 매주 영화를 한편 만드는 것 만큼 웅장하고, 캐릭터 묘사가 잘 되어있다. 여기에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원작 소설을 충실하게 따라갔다는 점도 큰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티리온 래니스터 역을 맡아 열연한 피터 딘클리지는 각종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휩쓸고 있다.  4. NBC &#60;커뮤니티&#62; 독특하고 톡톡 튀는 자신만의 개성으로 무장한 시리즈. 특정 시청자들만 보는 ‘컬트 쇼’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시청할 기회가 없었다면 꼭 권하고 싶다. 아베드와 트로이의 말처럼 “6 시즌과 영화 제작까지” 오래갔으면 하는 시트콤이다.  5. ABC &#60;리벤지&#62;  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 Start Shareaholic LikeButtonSetTop Automatic --><!-- End Shareaholic LikeButtonSetTop Automatic --><p><span style="font-size: medium;">10 아시아 에서 뽑은 2011년 베스트 미드입니다. CSI 시리즈도 지겹고, Grey&#8217;s Anotomy 에 질린 미드 팬들은 한 번 시도해 볼만할 것 같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1. AMC &lt;브레이킹 배드&gt;</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OMG!!!” 시즌 마지막 회를 봤다면 저절로 입에서 나왔을 소리다. 월터가 ‘스카페이스’가 되는 과정을 솜씨 좋게 보여주고 있는 이 시리즈는 이번 시즌에서 마약왕 핀 거스와 월터의 대립구조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2. 쇼타임 &lt;홈랜드&gt;</span><br />
<span style="font-size: medium;">&lt;24&gt;의 제작자가 ‘생각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스릴러 시리즈를 만들었다고 했을 때만 해도 회의적이었다. 그러나 CIA 요원 캐리 역을 맡은 클레어 데인즈와 수년 만에 극적으로 구출된 해군 브로디 역을 맡은 데미안 루이스의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잭바우어 식 액션’이 아니라 폭발음 없이도 긴장감 넘치는 &lt;홈랜드&gt;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릴러 시리즈다. 데인즈가 맡은 역인 캐리는 근래 등장한 여성 캐릭터 중 가장 잘 묘사됐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3. HBO &lt;왕좌의 게임&gt;</span><br />
<span style="font-size: medium;">대단한 프로덕션이다. 매주 영화를 한편 만드는 것 만큼 웅장하고, 캐릭터 묘사가 잘 되어있다. 여기에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원작 소설<a class="highslide" onclick="return vz.expand(this)" href="http://www.vancorean.com/archives/1551/images" rel="attachment wp-att-1552"><img src="http://www.vancorean.com/wp-content/uploads/2011/12/images.jpg" alt="" title="images" width="302" height="167"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1552" /></a>을 충실하게 따라갔다는 점도 큰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티리온 래니스터 역을 맡아 열연한 피터 딘클리지는 각종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휩쓸고 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4. NBC &lt;커뮤니티&gt;</span><br />
<span style="font-size: medium;">독특하고 톡톡 튀는 자신만의 개성으로 무장한 시리즈. 특정 시청자들만 보는 ‘컬트 쇼’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시청할 기회가 없었다면 꼭 권하고 싶다. 아베드와 트로이의 말처럼 “6 시즌과 영화 제작까지” 오래갔으면 하는 시트콤이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5. ABC &lt;리벤지&gt; </span><br />
<span style="font-size: medium;">늘 멋있는 햄튼 저택 발코니에서 주인공을 노려보는 매들린 스토우의 엄청난 악녀 연기도 재미있지만, 강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이리 저리 치이는 억만장자 가브리엘 만의 연기도 볼만하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6. BBC 아메리카 &lt;루터&gt;</span><br />
<span style="font-size: medium;">첫 시즌에서 루터의 매력에 사로잡힌 팬들이라면, 이번 시즌 역시 실망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리 &lt; CSI &gt;로 단련된 시청자라 할지라도 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범인에게는 소름이 돋을 수밖에 없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a class="highslide" onclick="return vz.expand(this)" href="http://www.vancorean.com/archives/1551/syfyalphas_600110602123011" rel="attachment wp-att-1553"><img src="http://www.vancorean.com/wp-content/uploads/2011/12/SyfyALPHAS_600110602123011-225x300.jpg" alt="" title="SyfyALPHAS_600110602123011" width="225" height="300" class="alignleft size-medium wp-image-1553" /></a>7. Syfy &lt;알파스&gt;</span><br />
<span style="font-size: medium;">&lt;히어로즈&gt;가 하지 못한 것을 보여주는 시리즈다. 물론 수사물 형식을 빌리고 있기는 하지만 캐릭터들의 초능력과 표현방식도 창의적이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8. CBS &lt;퍼슨 오브 인터레스트&gt;</span><br />
<span style="font-size: medium;">역시 수사물 형식을 빌린 시리즈이지만, 제임스 카비젤과 마이클 에머슨의 연기궁합이 잘 맞는다. 9.11 테러 이후 감시 시스템을 통해 미래의 범죄를 예방한다는 내용. &lt;마이너리티 리포트&gt; 영향을 받은 듯하지만, 실제 뉴욕에서 촬영해 현장감을 증폭시켰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9. ABC &lt;서버가토리&gt;</span><br />
<span style="font-size: medium;">뉴욕을 배경으로 한 시리즈인데, 맨해튼이 아니라 쇼핑몰과 다이어트 레드불에 중독된 중산층 가정이 모여 사는 교외가 배경이다. 제레미 시스토와 제인 레비, 셰릴 하인즈 등 코믹 앙상블 연기가 돋보인다. 90년대 중반 &lt;클루리스&gt;에 출연했던 시스토가 학부모로 등장하는 것도 재미있다. 알리시아 실버스톤도 이 시리즈에 깜짝 출연한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10. NBC &lt;그림&gt;</span><br />
<span style="font-size: medium;">&lt; X-파일 &gt;과 &lt;슈퍼내추럴&gt;, &lt;프린지&gt;에 이어 금요일이 기다려는 시리즈다. 그림형제 동화가 사실은 실화라는 전제로 수사물 포맷에 동화와 초능력, 초자연적인 현상 등을 잘 버무렸다. 사이드 킥 웨어울프 역을 맡은 실라스 웨어 밋첼의 코믹한 연기가 눈길을 끈다. 필라테스 하는 늑대인간을 상상해 보라.</span></p>
<p>&nbsp;</p>
<p><span style="font-size: medium;">&lt;출처&gt; http://10.asiae.co.kr</span></p>
<div class="shr-publisher-1551"></div><!-- Start Shareaholic LikeButtonSetBottom Automatic --><!-- End Shareaholic LikeButtonSetBottom Automatic --><img src="http://www.vancorean.com/?ak_action=api_record_view&id=1551&type=feed" alt=""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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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1년 IT를 뜨겁게 달군 7대 사건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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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5 Dec 2011 04:03:58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044. Bloging & Bloging]]></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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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1. 스티브 잡스, IT계의 큰 별 지다 애플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 스티브 잡스의 사망은 전 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혁신의 아이콘이자 수많은 사람들의 롤모델이었던 스티브 잡스는 2011년 10월 5일 향년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IT 업계를 호령했던 그였지만 오랜 지병이었던 췌장암은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 스티브 잡스의 건강에 이상 기류가 감지된 것은 올해 초였다. 그는 1월 중순 “건강 문제로 인해 이사회에 병가를 신청한다. 가능한 빨리 복귀할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CEO 자리를 비웠다. 2009년에도 병가를 낸 적이 있지만, 기간을 정하지 않은 무기한 병가는 처음이었다. 이에 사람들은 2004년부터 그를 괴롭혔던 췌장암이 재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 시작했다. 2월에는 6주 시한부설이 나돌았다. 북미의 모 주간지가 스티브 잡스로 추정되는 초췌하고 여윈 남성의 사진을 게재하며 그의 병세가 심각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해당 주간지는 ‘카더라(추측) 통신’으로 유명한 잡지였고, 사진 속 남성이 스티브 잡스라는 명확한 증거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반신반의했다. 그리고 얼마 후 스티브 잡스는 보란 듯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이러한 시한부설을 일축시켰다. 이에 그의 건강을 둘러싼 악성 루머들이 잠잠해지는 듯 했다. 하지만 8월 24일 스티브 잡스가 애플 CEO직을 전격 사임하자 또다시 전 세계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그는 “CEO로서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게 됐다”며 애플의 한 직원으로 근무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의 병세는 사람들의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던 것이다. 전격 사임이 채 한 달 보름도 지나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 Start Shareaholic LikeButtonSetTop Automatic --><!-- End Shareaholic LikeButtonSetTop Automatic --><h3></h3>
<h3><strong>1. 스티브 잡스, IT계의 큰 별 지다</strong></h3>
<p><span style="font-size: medium;">애플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 스티브 잡스의 사망은 전 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혁신의 아이콘이자 수많은 사람들의 롤모델이었던 스티브 잡스는 2011년 10월 5일 향년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IT 업계를 호령했던 그였지만 오랜 지병이었던 췌장암은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스티브 잡스의 건강에 이상 기류가 감지된 것은 올해 초였다. 그는 1월 중순 “건강 문제로 인해 이사회에 병가를 신청한다. 가능<a class="highslide" onclick="return vz.expand(this)" href="http://www.vancorean.com/archives/1535/1-2" rel="attachment wp-att-1536"><img class="alignleft size-full wp-image-1536" title="1" src="http://www.vancorean.com/wp-content/uploads/2011/12/1.jpg" alt="" width="350" height="239" /></a>한 빨리 복귀할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CEO 자리를 비웠다. 2009년에도 병가를 낸 적이 있지만, 기간을 정하지 않은 무기한 병가는 처음이었다. 이에 사람들은 2004년부터 그를 괴롭혔던 췌장암이 재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 시작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2월에는 6주 시한부설이 나돌았다. 북미의 모 주간지가 스티브 잡스로 추정되는 초췌하고 여윈 남성의 사진을 게재하며 그의 병세가 심각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해당 주간지는 ‘카더라(추측) 통신’으로 유명한 잡지였고, 사진 속 남성이 스티브 잡스라는 명확한 증거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반신반의했다. 그리고 얼마 후 스티브 잡스는 보란 듯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이러한 시한부설을 일축시켰다. 이에 그의 건강을 둘러싼 악성 루머들이 잠잠해지는 듯 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하지만 8월 24일 스티브 잡스가 애플 CEO직을 전격 사임하자 또다시 전 세계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그는 “CEO로서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게 됐다”며 애플의 한 직원으로 근무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의 병세는 사람들의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던 것이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전격 사임이 채 한 달 보름도 지나지 않은 10월 6일, 애플은 스티브 잡스의 사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공황에 빠지는 순간이었다. 전세계에서 추모 행렬이 이어졌고, 경쟁사들조차 그의 죽음을 슬퍼했다. 그는 애플의 CEO가 아닌, IT 업계 전체의 CEO였다.</span></p>
<p>&nbsp;</p>
<h3><strong><span style="font-size: medium;">2. 막말싸움까지 비화된 3D TV 전쟁</span></strong></h3>
<p><span style="font-size: medium;">“패시브 방식이 풀HD라니, 정말 멍청한 XX들밖에 없는 것 같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3월에는 삼성전자의 임원이 LG 디스플레이를 원색적으로 비난해 논란을 빚었다. 삼성전자 3D TV의 셔터글래스(SG)방식과 LG전자 3D TV의 필름패턴편광안경(FPR)방식을 비교하는 시연회에서 필름패턴편광안경방식이 풀HD(1080p 초고화질)가 아니라며 이 같은 발언을 한 것.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욕설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내용 증명을 발송하고, 발언이 사실일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해당 임원이 사과 서한을 보내고 LG디스플레이가 이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그 동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3D TV 방식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여 왔다. 삼성전자는 “필름패턴편광안경방식은 필름을 덧<a class="highslide" onclick="return vz.expand(this)" href="http://www.vancorean.com/archives/1535/attachment/2" rel="attachment wp-att-1537"><img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1537" title="2" src="http://www.vancorean.com/wp-content/uploads/2011/12/2.jpg" alt="" width="392" height="253" /></a>대기 때문에 화질이 저하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였고, LG전자는 “셔터글래스방식은 시야각이 좁고 깜박임으로 인한 피로감이 심하다”고 주장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소비자들과 언론들의 평가도 엇갈렸다. 2월 영국 IT매체 씨넷은 삼성전자의 TV에 별 다섯 개를 주며 극찬했지만, 6월 북미 소비자단체 컨수머리포트는 LG전자 TV를 최고의 추천 제품으로 꼽았다. 3월 국내에서 열린 소비자 품평회에서는 LG전자의 제품이 근소한 차이로 앞섰지만, 삼성전자가 데이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한바탕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span></p>
<p>&nbsp;</p>
<h3><strong><span style="font-size: medium;">3. 애플과 삼성의 법정 싸움</span></strong></h3>
<p><span style="font-size: medium;">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가 치열한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자사의 제품 디자인을 베꼈다고 소송을 제기했고, 삼성전자는 애플이 삼성의 특허를 도용했다며 응수했다.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용호상박의 상황. 하지만 삼성전자는 소송과는 별개로 애플에 계속 부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싸움은 싸움이고, 협력은 협력이라는 미묘한 논리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애플은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모퉁이 부분이 둥글게 처리된 사각형이라는 점, 테두리가 금속성이라는 점, 통화 버튼과 같은 어플리케이션 모양의 유사성, 문자메시지 인터페이스가 비슷하다는 점 등이 자사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고 4월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애플이 문제 삼은 부분은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디자인”이라고 주장했다. 소송 초기에는 일부 국가의 법원이 애플의 손을 들어주면서 삼성전자가 수세에 몰렸지만, 10월에 미국 내 판매금지 가처분소송이 기각되면서 삼성전자 역시 힘을 얻고 있다. 현재 디자인 관련 소송은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세계 곳곳에서 계속 진행 중이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삼성전자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삼성전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자사의 3G 무선통신 특허를 침해했다며 네덜란드, 프랑스 등지에서 해당 제품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애플은 “퀄컴에서 휴대폰 칩셋을 공급받기 때문에 삼성전자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고도 3G 특허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며 반박했다.</span></p>
<p>&nbsp;</p>
<h3><strong><span style="font-size: medium;">4. 구글, 모토로라 인수하다</span></strong></h3>
<p><span style="font-size: medium;">8월에는 구글이 125억 달러를 들여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의 강세에 힘입어 하드웨어 영역까지 손을 뻗은 것이다. 이 소식은 관련 업계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a class="highslide" onclick="return vz.expand(this)" href="http://www.vancorean.com/archives/1535/4-2" rel="attachment wp-att-1538"><img class="alignleft size-full wp-image-1538" title="4" src="http://www.vancorean.com/wp-content/uploads/2011/12/4.jpg" alt="" width="364" height="302" /></a>그 동안 HTC,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표준)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구글과 돈독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구글의 레퍼런스 스마트폰은 모토로라가 전담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이를 통해 그 동안 휴대전화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모토로라의 점유율이 상승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기존 제조사들 입장에서는 하루아침에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경쟁자가 된 상황’에 놓이게 된 것. 물론 안드로이드의 개방성은 여전히 유지된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하지만 구글과 휴대폰 제조사들이 관계가 완전히 틀어진 것은 아니다. 애플이라는 ‘공동의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애플은 안드로이드 진영의 HTC, 삼성전자 등에 특허관련 소송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지만 구글은 이렇다 할 지원사격을 하지 못하고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하지만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모토로라가 수십 년간 쌓아온 17,000여 개에 달하는 특허를 무기로 삼아 애플과 직접적으로 전쟁을 벌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애플의 소송에 시달리던 안드로이드 진영은 한 숨 돌리게 될 전망이다.</span></p>
<h3><strong><span style="font-size: medium;">5. LTE시대 본격 개막, 2G 사용자 떠밀려나나</span></strong></h3>
<p><span style="font-size: medium;">2011년 통신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4G(4세대) LTE 이동통신이었다. 지난 10월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LTE 상품을 내놓으면서 본격적으로 가입자 유치에 나섰고, KT도 12월부터 서울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3대 이동통신사들의 사활을 건 경쟁 때문에 통신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이와 함께 대두된 뜨거운 감자가 2G(2세대) 사용자 이전 문제다.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2G 서비스를 하루빨리 종료해야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2G 서비스용 주파수를 LTE용으로 전환해야 하는 KT는 2G 서비스 종료에 전사적인 총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일부 2G 사용자들이 번호유지 등의 이유로 이전을 거부하면서 KT는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됐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KT는 4월 방송통신위원회에 2G 서비스 폐지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남아있는 사용자가 많다”는 이유로 유보했다. 7월에도 마찬가지 이유로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KT는 11월 마침내 2G 서비스 종료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받아냈다. 2G 잔존 사용자 수가 전체 KT 이동통신 사용자의 1% 미만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KT는 12월 8일에 2G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제 KT에서 2G 서비스를 사용하던 사람들은 다른 이동통신사로 번호를 이동하거나 3G 서비스로 전환해야 한다. 이에 2G 사용자들의 원성이 극에 달했고, KT는 기업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었다.</span></p>
<p>&nbsp;</p>
<h3><strong><span style="font-size: medium;">6. 농협, 네이트, 넥슨도 털렸다</span></strong></h3>
<p><span style="font-size: medium;">연초부터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잇따라 해킹으로 몸살을 앓았다. 3월에는 청와대, 국가정보원, 금융기관 등 40개 웹사이트를 상대로 대규모 디도스(DDos, 분산 서비스거부 공격) 공격이 벌어졌다. 이는 2009년 발생한 7.7 디도스 대란 때와 유사한 공격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P2P사이트가 유포처로 확인됐다. 하지만 2009년보다 향상된 대응 수준 덕분에 서버다운과 같은 치명적인 피해는 입지 않았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11월에는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백업 서버가 해킹돼 1,3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넥슨은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2차 피해 방지에 나섰지만 대다수의 피해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span></p>
<h3><strong><span style="font-size: medium;">7. 카카오톡으로 불거진 통신망 과부하 논란</span></strong></h3>
<p><span style="font-size: medium;">토종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가입자 수가 11월 기준 3,000만 명을 돌파했다.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거의 모두가 카카오톡을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특히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매일같이 카카오톡에 접속해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 이에 따라 하루에 전송되는 메시지만 수억 건. 3G망 전체 트래픽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 이동통신사들의 주장이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이에 3월 말, 이동통신사들이 카카오톡을 유료화하거나 사용을 제한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루머가 돌았다. 사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하자 이동통신사와 카카오톡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에 나섰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이로 인해 망 중립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망 중립성이란 통신망을 사용하는 모든 콘텐츠를 동등하게 취급해야 한다는 뜻이다. 즉 이동통신사가 지배적인 지위를 남용해 특정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제한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하지만 이동통신사들은 “한국 사용자들이 야기하는 데이터 트래픽은 세계 평균의 3배가 넘는다”며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조금 더 비용을 청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결국 이동통신사들은 LTE 시대부터는 무제한 요금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4월에는 농협의 금융 서비스가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협력업체 직원의 노트북에서 파일삭제 명령이 실행됐고, 총 275대의 서버가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었다. 처음에는 직원의 단순한 실수로 알려졌으나 검찰 조사 결과 외부의 소행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사건 발생 일주일 후 검찰은 지난 두 차례 디도스 공격 때와 유사한 수법으로 미루어보아 북한이 범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7월에는 대형포털 네이트의 가입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SK컴즈는 ID,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이름 등 총 3,5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중국 IP를 통해 유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스트소프트의 ‘알집’ 서버가 해킹에 이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고, 이 때문에 보안업체 이스트소프트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 이로 인해 수백 명의 피해자들이 네이트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span><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size: medium;">내기도 했다.</span></p>
<p>&nbsp;</p>
<p>&lt;출처&gt; IT 동아</p>
<p>&nbsp;</p>
<div class="shr-publisher-1535"></div><!-- Start Shareaholic LikeButtonSetBottom Automatic --><!-- End Shareaholic LikeButtonSetBottom Automatic --><img src="http://www.vancorean.com/?ak_action=api_record_view&id=1535&type=feed" alt=""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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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꼭 칼퇴근하게나!” 말하는 사장의 진짜 속마음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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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5 Nov 2011 06:17:54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042. Fun Story]]></category>
		<category><![CDATA[funny]]></category>
		<category><![CDATA[leadership]]></category>
		<category><![CDATA[리더쉽]]></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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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업무시간에 집중해서 일하고 꼭 칼퇴근하게나” (본심 : “도대체 일은 언제 할 거야?”) &#160; ‘요즘 젊은 애들은 버릇이 없다’는 낙서가 수천 년 전에 만들어진 이집트 피라미드에도 새겨져 있다는 것이 허무맹랑하게 들리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대물림으로 이 말을 너무 잘 써먹고 있기 때문이다. 할아버지 세대는 아버지 세대에게, 아버지 세대는 우리들에게, 우리는 우리 자식들에게 두어 번의 혀 끌끌거림과 함께 저 말을 애용했다. 인간의 기억력은 새나 물고기의 그것과 닮아서 우리는 올챙이 적 기억 못 하는 개구리 흉내는 기본이요,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불리한 것들은 선별적으로 머릿속에서 삭제하고 왜곡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자기도 중학교 때 담배를 뻐금거리고 선생님을 꼰대라고 불렀던 것이 불과 몇십 년도 안 된 일이거늘 공원에서 담배를 피우는 어린 애들을 보거나 선생에게 반항하는 학생들 기사를 보면 내일이라도 세상에 말세가 올 것처럼“요즘 애들 버릇없어서 큰일이야”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160; &#160; 천일야화를 풀어놓자니 꼰대 될까 두려운 사장 &#160; 회사 윗사람들도 이와 같아서 가끔 회식이라도 같이 하면 과거 자신이 신입이었을 때의 이야기를 대궐집 마나님 열두 폭 치맛자락처럼 구구절절 늘어놓는다. 오뉴월 땡볕보다 더 더운 월남에서 스키를 탔다는 김 상사의 회상 어린 눈빛으로, 보릿고개 때 먹을 것이 없어 초근목피로 죽을 끓여먹었다는 할아버지의 애절함으로 전설의 고향 내레이션을 시작한다. 당시 월급은 30만 원이었는데 그것도 무척 큰돈이었으며 주5일근무제는커녕 일요일에도 당연히 회사에 나와 일을 해야 했단다. 아내가 첫 아이를 낳는 순간에조차 거래처 접대를 했음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 Start Shareaholic LikeButtonSetTop Automatic --><!-- End Shareaholic LikeButtonSetTop Automatic --><p><span style="color: #993366; font-size: medium;"><strong>“업무시간에 집중해서 일하고 꼭 칼퇴근하게나”</strong></span></p>
<p><span style="color: #993366; font-size: medium;"><strong>(본심 : “도대체 일은 언제 할 거야?”)</strong></span></p>
<p lang="ko">&nbsp;</p>
<p><span style="font-size: small;">‘요즘 젊은 애들은 버릇이 없다’는 낙서가 수천 년 전에 만들어진 이집트 피라미드에도 새겨져 있다는 것이 허무맹랑하게 들리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대물림으로 이 말을 너무 잘 써먹고 있기 때문이다. 할아버지 세대는 아버지 세대에게, 아버지 세대는 우리들에게, 우리는 우리 자식들에게 두어 번의 혀 끌끌거림과 함께 저 말을 애용했다. 인간의 기억력은 새나 물고기의 그것과 닮아서 우리는 올챙이 적 기억 못 하는 개구리 흉내는 기본이요,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불리한 것들은 선별적으로 머릿속에서 삭제하고 왜곡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자기도 중학교 때 담배를 뻐금거리고 선생님을 꼰대라고 불렀던 것이 불과 몇십 년도 안 된 일이거늘 공원에서 담배를 피우는 어린 애들을 보거나 선생에게 반항하는 학생들 기사를 보면 내일이라도 세상에 말세가 올 것처럼“요즘 애들 버릇없어서 큰일이야”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span></p>
<p lang="ko">&nbsp;</p>
<p lang="ko">&nbsp;</p>
<p><span style="color: #339966; font-size: medium;"><strong>천일야화를 풀어놓자니</strong></span></p>
<p><span style="color: #339966; font-size: medium;"><strong>꼰대 될까 두려운 사장</strong></span></p>
<p lang="ko">&nbsp;</p>
<p><span style="font-size: small;">회사 윗사람들도 이와 같아서 가끔 회식이라도 같이 하면 과거 자신이 신입이었을 때의 이야기를 대궐집 마나님 열두 폭 치맛자락처럼 구구절절 늘어놓는다. 오뉴월 땡볕보다 더 더운 월남에서 스키를 탔다는 김 상사의 회상 어린 눈빛으로, 보릿고개 때 먹을 것이 없어 초근목피로 죽을 끓여먹었다는 할아버지의 애절함으로 전설의 고향 내레이션을 시작한다. 당시 월급은 30만 원이었는데 그것도 무척 큰돈이었으며 주5일근무제는커녕 일요일에도 당연히 회사에 나와 일을 해야 했단다. 아내가 첫 아이를 낳는 순간에조차 거래처 접대를 했음은 물론 상사가 한마디를 하면 그날은 모두 밤샘을 하면서도“찍”소리조차 내지 못했다는 말을 쉬지 않고 풀어낸다.</span></p>
<p lang="ko">&nbsp;</p>
<p><span style="font-size: small;">물론 윗사람의 그 말이 모두 과장이거나 지어낸 말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회식 때만 되면 고장 난 녹음기처럼 똑같은 대사<a class="highslide" onclick="return vz.expand(this)" rel="attachment wp-att-1529" href="http://www.vancorean.com/archives/1528/img_20110726075615_92723684"><img class="alignleft size-full wp-image-1529" title="img_20110726075615_92723684" src="http://www.vancorean.com/wp-content/uploads/2011/11/img_20110726075615_92723684.jpg" alt="" width="402" height="242" /></a>를 틀어대니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어제 입사한 신입사원 한 명뿐 대리는 남몰래 하품을 하고 과장은 옆자리 아가씨의 각선미를 흘끗거리며 차장은 테이블 밑 휴대전화에 쌓인 스팸문자를 정리한다. 옛날이야기로 치자면 회사에서 사장만큼 많은 천일야화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없다. 연륜과 경험에서 가장 독보적이니 부장들이 근대사를 정리할 때 사장은 고대사를 읊조리며 부장이 논산훈련소 이야기를 할 때 사장은 만주에서 말 타고 개장수 하던 시절을 말할 수 있는 것이다.</span></p>
<p lang="ko">&nbsp;</p>
<p><span style="font-size: small;">그러나 그렇게 하면 ‘꼰대’소리를 듣는다는 걸 잘 알기에 남의 평판에 예민한 사장이 이사나 상무를 따라할 수도 없다. 젊은 직원들을 보면서 느끼는 세대별 충격을 가슴에 담은 채 광속으로 변하는 기업문화에서 낙오자가 되지 않으려 사장은 오늘도 차차차 스텝을 지우고 비보이 스텝에 맞추려 굳은 고관절을 꺾는 것이다.</span></p>
<p lang="ko">&nbsp;</p>
<p><span style="color: #339966;"><strong><span style="font-size: medium;">칼퇴근하란다고</span></strong></span></p>
<p><span style="color: #339966;"><strong><span style="font-size: medium;">진짜 하는 너는 누구냐?</span></strong></span></p>
<p lang="ko">&nbsp;</p>
<p><span style="font-size: small;">차차차(자신의 과거)와 비보이(지금의 환경)의 이질적 차이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 중 하나가 퇴근시간이다. 누구보다 치열했던 산업현장에서 젊음을 보내며 회사가 곧 집과 다름없었던 그들은, 출근은 있으나 퇴근은 없던 시절을 건너왔다. 또한 본질적으로 사장은 직원들이 오래오래 회사에 남아 있는 것을 미덥다고 느끼는 사람들이다. 자신보다 직원들이 늦게 퇴근해야 본전 생각나지 않는다는 게 솔직한 마음이다.</span></p>
<p lang="ko">&nbsp;</p>
<p><span style="font-size: small;">그러나 그걸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가는 영락없이 늙다리 사장으로 찍혀버리고 만다. 과거는 과거, 지금은 지금이라는 이성적 사고도 분명히 한다. 그래서 사장은 야근을 자주 하는 직원을 보며 퇴근길에 이렇게 한마디를 던진다.</span></p>
<p lang="ko">&nbsp;</p>
<p><span style="font-size: small;">“자네 요즘 너무 열심히 하는 거 아냐? 회사생활은 마라톤이야. 단기전이 아니라고. 그렇게 하다가 지치면 회사도 손해고 자네도 손해에요. 앞으로는 정시에 퇴근하게나.”</span></p>
<p lang="ko">&nbsp;</p>
<p><span style="color: #339966;"><strong><span style="font-size: medium;">월례회의 때도 폼 나게 한 말씀 하신다.</span></strong></span></p>
<p lang="ko">&nbsp;</p>
<p><span style="font-size: small;">“무조건 회사에 오래 남아 있어야 ? 잘하는 것으로 대접받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가정을 잘 챙기고 자기계발을 열심히 하는 것도 회사생활을 잘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차라리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 동안 집중해서 일을 마무리하고 정확한 시간에 퇴근하십시오.”</span></p>
<p lang="ko">&nbsp;</p>
<p><span style="font-size: small;">‘누가 그걸 모르나?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일이 웬수고, 꼭 퇴근시간만 되면 일거리를 던져주는 윗사람들이 문제지’라고 속으로는 시큰둥해하면서도 일단 직원들은 사장의 정시퇴근 지지발언에 박수를 보낸다. 사장이라도 제정신이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러나 어느 날 먼저 퇴근한 사장이 밖에서 약속을 끝내고 사무실에 두고 온 무언가가 생각나 회사에 들어왔을 때, 밤 8시도 안 됐는데 회사에 불이 홀랑 꺼져 있으면 사장의 마음속에는 서운함의 불이찰칵 켜진다. ‘자기들이 무슨 공무원이라고. 요즘에는 공무원도 이러지 않는다’며 이런 방만한 직원을 믿고 어떻게 회사를 끌고 나갈 것인지 한숨을 쉰다. 그 불편한 심기는 다음날 임원회의에서 고스란히 표출된다. 사장은 임원들을 째려보면서 무슨 꼬투리라도 잡을 것이 없나 눈을 삼각형으로 뜬다.</span></p>
<p lang="ko">&nbsp;</p>
<p><span style="color: #339966;"><strong><span style="font-size: medium;">야근하는 직원을 향한</span></strong></span></p>
<p><span style="color: #339966;"><strong><span style="font-size: medium;">사장들의 양가감정</span></strong></span></p>
<p lang="ko">&nbsp;</p>
<p><span style="font-size: small;">회사가 사통팔달의 대로변에 있어서 간판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한 사장이 술자리에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span></p>
<p lang="ko">&nbsp;</p>
<p><span style="font-size: small;">“밖에서 술을 마시고 있으면 거래처 사람들에게 전화나 문자가 와. 아직 우리 회사 불이 꺼지지 않았다며 직원들이 너무 열심히 일하는 것 아니냐고 이야?를 해주지.‘ 녀석들, 일찍 퇴근하래도’라고 혼잣말을 하면서도 그들의 고자질(?)을 밤 아홉 시에 듣는 것보다 밤 열 시에 듣는 것이 더 좋고 열 시보다는 열한 시에 듣는 것이 더 좋아. 그 말을 들으면 술맛도 더 좋아지고 마음도 편해져. 그때는 조용히 회사로 전화를 걸어 남아 있는 직원에게 흐뭇하게 한마디하지. ‘자네 뭐라도 먹고 하나? 그렇게 야근하지 말고 어서 퇴근하게’라고 말야.”</span></p>
<p lang="ko">&nbsp;</p>
<p><span style="font-size: small;">야근하는 직원을 보며 정시에 퇴근하라고 말하는 사장들의 마음속에는 이렇게 두 가지의 양가감정이 공존한다. 일만큼 개인의 시간도 중요하다는 합리적 정신과 쉴 때 다 쉬고 일은 언제 할 것이냐 싶은 새마을정신이 왔다갔다한다.</span></p>
<p lang="ko">&nbsp;</p>
<p><span style="font-size: small;">그러니 직원들이여, 지금이 어느 때인데 18세기 노동자 마인드를 갖는 것이냐며 사규로 정한 퇴근시간이 다가오자마자 자리를 털고 일어나 구두와 하이힐을 또각거리며 사무실을 박차고 나오지는 말지어다. 법적으로 논리적으로 그것은 하등 문제될 것 없는 행동이지만 퇴근시간에 사장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것은 다음 세기에도 이어질 월급 받는 이들의 숙명이다. 최소한 조금은 미안해하는 표정과 “죄송합니다. 저 먼저 퇴근하겠습니다”정도의 대사는 직장인이 늘 시연해야 할 기초필수 연기력이다. 사장이 등을 떠밀어도 정말 조금이라도 일을 더하고 싶어 미쳐버릴 것 같은 간절한 눈빛연기까지 할 수 있다면 당신이야말로 진정한 퇴근연기의 종결자!</span></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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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러거 로고 변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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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3 May 2011 08:10:24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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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053. 컴퓨터활용에 필요한 자료]]></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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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야구 게임 중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슬러거 패치 파일입니다. 라이센스 문제로 각 팀의 로고를 이상하게 변경 시켜 놨는데 그걸 원래 로고로 바꿔 주는 패치입니다. &#16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 Start Shareaholic LikeButtonSetTop Automatic --><!-- End Shareaholic LikeButtonSetTop Automatic --><p><span style="font-size: medium;">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네요.</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야구 게임 중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슬러거 패치 파일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라이센스 문제로 각 팀의 로고를 이상하게 변경 시켜 놨는데 그걸 원래 로고로 바꿔 주는 패치입니다.</span></p>
<p>&nbsp;</p>
<div class="shr-publisher-1476"></div><!-- Start Shareaholic LikeButtonSetBottom Automatic --><!-- End Shareaholic LikeButtonSetBottom Automatic --><img src="http://www.vancorean.com/?ak_action=api_record_view&id=1476&type=feed" alt=""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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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탐대실 할지도 &#82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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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5 May 2011 07:41:05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00.Review]]></category>
		<category><![CDATA[06. Top Story]]></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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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최근 세간의 최대 이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 가 애플의 아이폰을 얼마나 따라갈 것인가이다. 아이폰으로 전 세계에 스마트폰 광풍을 몰아온 애플이 KT 와 손 잡고 국내 시장을 장악하면서 그간 쌓아온 핸드폰 시장의 강자였던 삼성전자와 LG 전자에 그간 뭐 했냐는 비판이 쏟아졌었고 LG 전자 보다 삼성전자가 발 빠르게 여기에 대응을 해가고 있어 보인다. 그러나 스마트폰시장보다 더 큰 시장에서 한국은 또 다른 도전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요즘 한국 경제의 발전을 뒤에서 묵묵히 지켜왔고 이제는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서 신문지상에 이슈로도 나오지 않는 반도체 이야기다. 매년 매출과 영업 이익 기록을 경신해 온 삼성전자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한국의 전자 산업 양대 산맥 중 하나인 LG 전자는 왜 삼성전자에 비해 매출이나 영업이이기 10분의 1 수준인가? 그에 대한 답은 모두 반도체 이다. 삼성전자가 핸드폰을 무기로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렸지만 사실 삼성 전자 매출의 반 정도는 반도체가 차지하고 있다. 소위 말하는 삼성 전자의 죄대 CASH COW 는 반도체라는 이야기이다. 10 년 이상 반도체는 한국 주식회사의 CASH COW 였고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것이 반도체이다. 이제 반도체는 전자 산업뿐만 아니라 자동차, 건설, 중장비 산업 등에 필수 아이템이다. 사람이 쌀이나 밀을 먹고 산다면 현대 산업은 대부분 반도체를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폰 관련 기사로 80% 이상 채워지고 있는 요즘 IT/과학/경제 부분 기사들 중에 눈을 뗄 수 없는 기사가 있었다.  이게 사실이라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 Start Shareaholic LikeButtonSetTop Automatic --><!-- End Shareaholic LikeButtonSetTop Automatic --><p><span style="font-size: medium;">최근 세간의 최대 이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 가 애플의 아이폰을 얼마나 따라갈 것인가이다. 아이폰으로 전 세계에 스마트폰 광풍을 몰아온 애플이 KT 와 손 잡고 국내 시장을 장악하면서 그간 쌓아온 핸드폰 시장의 강자였던 삼성전자와 LG 전자에 그간 뭐 했냐는 비판이 쏟아졌었고 LG 전자 보다 삼성전자가 발 빠르게 여기에 대응을 해가고 있어 보인다. 그러나 스마트폰시장보다 더 큰 시장에서 한국은 또 다른 도전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요즘 한국 경제의 발전을 뒤에서 묵묵히 지켜왔고 이제는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서 신문지상에 이슈로도 나오지 않는 반도체 이야기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매년 매출과 영업 이익 기록을 경신해 온 삼성전자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한국의 전자 산업 양대 산맥 중 하나인 LG 전자는 왜 삼성전자에 비해 매출이나 영업이이기 10분의 1 수준인가? 그에 대한 답은 모두 반도체 이다. 삼성전자가 핸드폰을 무기로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렸지만 사실 삼성 전자 매출의 반 정도는 반도체가 차지하고 있다. 소위 말하는 삼성 전자의 죄대 CASH COW 는 반도체라는 이야기이다. 10 년 이상 반도체는 한국 주식회사의 CASH COW 였고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것이 반도체이다. 이제 반도체는 전자 산업뿐만 아니라 자동차, 건설, 중장비 산업 등에 필수 아이템이다. 사람이 쌀이나 밀을 먹고 산다면 현대 산업은 대부분 반도체를 사용하고 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스마트폰 관련 기사로 80% 이상 채워지고 있는 요즘 IT/과학/경제 부분 기사들 중에 눈을 뗄 수 없는 기사가 있었다.  이게 사실이라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기사이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strong>日 엘피다, 25나노 D램 개발… &#8220;7월부터 양산&#8221;</strong></span></p>
<p><strong> </strong></p>
<p><strong>연구개발 단계 시제품인듯, 제품 양산 가능할지 지켜봐야… 삼성전자 &#8220;별 영향 없을 것&#8221;</strong></p>
<p><span style="font-size: medium;">전 세계 43조원에 달하는 시장의 D램 반도체 패권을 놓고 일본이 19년 만에 &#8216;회심의 반격&#8217;을 가해왔다. 삼성전자·하이닉스보다 앞서 세계 최초로 회로 간격(선폭)을 25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까지 줄인 D램 반도체를 개발해 7월부터 양산하겠다는 것이다. 모처럼 맞은 호기에 일본에서도 흥분 일색이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8216;D램&#8217;이란 정보를 쓰고 지울 수 있는 전자기기용 메모리반도체의 일종으로 대용량 제작이 쉬워 PC의 주기억장치로 쓰인다.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403억달러.</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한국은 삼성전자가 1983년 D램 생산을 시작한 이후 일본 기업들과 생사를 건 기술전쟁을 벌여왔다. 같은 면적의 반도체칩에 더 많은 회로와 기능을 집어넣는 &#8216;집적도(集積度) 전쟁&#8217;이었다. 이 전쟁에서 한국은 1992년 세계 최초로 64메가 D램을 개발하며 일본을 추월, 역전에 성공했다. 그 이후 한 차례도 일본에 뒤진 적이 없었다. 이후 일본은 세계 D램 시장점유율이 10%대로 떨어졌다. &#8216;벼랑 끝&#8217;까지 몰렸던 일본이 이제 19년 만에 기술 재역전을 선언하고 나온 것이다. 다만 일본 엘피다메모리(엘피다)는 예전에도 &#8216;새 D램 개발&#8217; 발표를 해놓고 실제 양산은 계획보다 늦었던 예가 여러 번 있었다. 따라서 엘피다의 이번 발표가 &#8216;D램 반도체시장 재역전&#8217;으로 이어질지 의문을 표시하는 전문가들도 많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strong>◆&#8221;더 이상 밀릴 수 없다&#8221; 회심의 반격</strong></span></p>
<p><strong> </strong></p>
<p><strong> </strong><a class="highslide" onclick="return vz.expand(this)" rel="attachment wp-att-1467" href="http://www.vancorean.com/archives/1466/2011050300119_0"><img class="alignleft size-full wp-image-1467" title="2011050300119_0" src="http://www.vancorean.com/wp-content/uploads/2011/05/2011050300119_0.jpg" alt="" width="480" height="198" /></a><span style="font-size: medium;">엘피다는 &#8216;한국 타도&#8217;를 명분으로 탄생한 기업이다. 사카모토 유키오 엘피다 사장은 한때 &#8220;대만 기업과 연합해 세계 시장 40%를 갖고 삼성은 점유율 30%에 그치게 할 것&#8221;이라고 호언하기도 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그러나 엘피다는 사카모토 사장의 호언과는 달리 그동안 제대로 된 &#8216;반격&#8217;을 못해 왔다. 오히려 반도체 집적도를 높이는 기술 경쟁, 즉 &#8216;선폭 줄이기 경쟁&#8217;에서 번번이 밀렸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8216;선폭 줄이기 경쟁&#8217;이란 반도체 내에 보다 많은 회로를 넣을 수 있도록 간격을 줄이는 것이다. 선폭을 줄이면 같은 회로를 더 작은 반도체에 넣을 수 있다. 같은 버스에 어른보다 덩치가 작은 아이들이 더 많이 탈 수 있는 것과 같다. 그만큼 반도체를 만들 때 개당 이익과 생산성이 높아진다. &lt;이하 생략&gt;</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일본이 타도 한국을 외친 지 20년이 지나도록 한국의 뒤를 졸졸 쫒아오기만 했다는 사실은 상당히 기분 좋은 사실이긴 하나 반도체 시장의 속성을 조금만 파 보면 단순히 저 기사가 사실이라면 진짜 엘피다가 2개월 후 25나노급 반도체를 양산한다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 발생하고 한국 경제의 일본 예속은 더더욱 심해질 것이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반도체 산업은 기본적을 막대한 시설 투자비가 드는 장치 산업이다. 보통 삼성전자가 새로운 반도체 생산라인을 셋업하기 위해서는 1조원 이상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이 1조이지 이 돈은 웬만한 대기업 그룹의 1년 매출과 맞먹는 수준이다. 즉 돈이 있어야 하는 사업이라는 것이다. 물론 돈만 있다고 되는 사업은 더더욱 아니지만 기술이 있어도 돈이 없으면 1등을 할 수 없는 구조의 산업이 반도체 산업이다.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은 산업이다 보니 새로 이 사업에 진출한다는 것 자체가 큰 모험이고 기업 하나를 그대로 파산으로 몰고 갈 수도 있고 실패 시 국가 경제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진입 장벽이 워낙 높다 보니 새로운 경쟁자가 생기기도 어렵지만 순위가 바뀌기도 어렵다. 삼성전자가 20년간 반도체 산업에서 전 세계의 패권을 잡았던 것도 이 반도체 산업의 구조에서 비롯된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신문 기사에도 있듯이 삼성전자는 64M DRAM 생산 시 부터 다른 업체들보다 먼저 개발을 하여 시장에 내놓았고 이를 통해 다음 반도체에 대한 시설 투자비를 벌어 들였다. 모든 제품이 마찬가지 이지만 시장 형성 초기에는 개당 이익율이 성장, 포화기의 이익율의 몇 배에 달하는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소위 말하는 블루 오션인 것이다. 블루 오션에서 막대한 이득을 챙긴 삼성 전자는 다음 세대 반도체에서도 이와 같은 선순환 구조를 유지하면서 한발씩 한발씩 앞서 나가서 지금의 격차를 만들어 온 것이다. 삼성전자는 잘 나가는데 왜 하이닉스는 저 모양이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하이닉스도 대단한 회사이다. 한 회사가 조 단위의 이익을 내기가 쉬운줄 아는가? 그러나 삼성전자 대비 워낙 뒤지다 보니 아주 낙후된 업체로 인식이 되고 있으나 삼성 전자의 뒤를 바짝 쫒고 있는 업체가 하이닉스 이다. 한 번 선순환 구조에 든 삼성 전자는 여간해서 경쟁자들에게 주도권을 내어주지 않고 있다. 삼성 전자보다 신 기종 반도체 개발에 먼저 착수하여 개발한 업체가 있다 하더라도 투자할 돈이 없어 양산이 늦어질 수 밖에 없고 시장 출시가 늦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반도체 시장의 속성이 그렇다면 이번 엘피다도 똑 같은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할 수 있고 충분히 그럴 확률이 높다. 그러나 일본 업체라는 것이 걸리는 부분이다. 삼성 전자가 반도체 산업을 시작할 때 전 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던 곳이 일본이었고 그들이 기술 이전을 꺼려 거의 구걸과 도둑질을 하듯이 그들의 기술을 배워와서 만든 것이 지금의 삼성 전자 반도체 사업부문이다. 일본은 기본적으로 반도체의 기반 기술을 갖고 있다는 것이고 한국에 빼앗긴 주도권이 원래 자기들 것이라는 향수가 큰 일본이다. 기술적으로 기반 기술도 많이 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스마트폰 산업에서 뒤쳐지는 것보다 더 한 파급력을 갖고 다가올 것이 반도체 경쟁에서의 패배이다. 한국의 산업 기반이 흔들리는 사건이 될 수도 있다. 현실이 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strong>☞ 엘피다 메모리(ELPIDA Memory)</strong></span></p>
<p><strong> </strong></p>
<p><strong> </strong><span style="font-size: medium;">일본의 유일한 D램 메모리 반도체 회사. 1999년 히타치와 NEC의 D램 사업부가 합쳐 출범했다. 삼성전자·하이닉스에 이어 세계 시장점유율 3위(16.2%). 최근 대만의 파워칩 D램 공장도 인수해 덩치를 불리고 있다. 엘피다는 그리스어로 ‘희망(hope)’을 뜻한다. 한국 업체를 따라잡겠다는 일본 반도체 업계의 희망을 담은 이름이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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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AIST 는 KAIST 다워야 할 이유가 있다</title>
		<link>http://www.vancorean.com/archives/145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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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3 May 2011 07:00:11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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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06. Top Story]]></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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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KAST 는 나에게 있어 다른 일반적인 사람들의 경우와는 달리 조금은 더 친숙한 학교이다. 나에게 쓴 고배를 마시게 하기도 했고 나의 가족 중에 KAIST 에서 박사 과정까지 마친 사람도 있으니 말이다. KAIST 에 다니는 친구들을 부러워 하면서 대전 유성까지 (그 때의 유성은 지금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 였다. KASIT 가 KIST 와 분리되어 홍릉을 떠나 대덕으로 내려간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절이었으니까&#8230;) 친구들을 만나러 가서 그 친구들 기숙사에서 몰래 고스톱, 하이로 등을 치면서 놀던 기억이 난다. 학부 시절 나를 아끼던 동갑나기 나의 여자 선배가 많이 도와줬음에도 난 그 곳에 가는 것을 실패했고 그래서인지 사회에 나와서도 언제나 동경의 대상이기도 했다. 나의 동생이 그곳을 들어가게 되었을 때 많이 기쁘기도 했고 그 곳에서 동생이 쓰러져서 대전의 종합병원에 입원하고 부모님이 내려가서 다시 서울의 대학병원으로 후송까지 와서 2주간을 누워 있은 이후에야 정신을 차리게 되었을 때는 원망스럽기도 했던 곳이다. 결국 동생은 그곳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KAIST 를 떠났다. 최종적으로 더 이상 학계에 있지 않고 사회로 진출하겠다고 했을 때 지금은 노인이 되신 아버지가 동생에게 한 한마디가 생각 난다. &#8220;사회에 진출하여 회사에 취직을 하고 그 회사에서 훌륭한 실적을 내서 출세를 해도 넌 의무를 다 하지 못한 것이다. 이 사회에 대한 의무를&#8230;.&#8221; KAIST, 예전에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서울 홍릉에 만든 한국 과학원(KIST) 에서 교육 기능만을 분리하여 지방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대덕 연구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 Start Shareaholic LikeButtonSetTop Automatic --><!-- End Shareaholic LikeButtonSetTop Automatic --><p><span style="font-size: medium;">KAST 는 나에게 있어 다른 일반적인 사람들의 경우와는 달리 조금은 더 친숙한 학교이다. 나에게 쓴 고배를 마시게 하기도 했고 나의 가족 중에 KAIST 에서 박사 과정까지 마친 사람도 있으니 말이다. KAIST 에 다니는 친구들을 부러워 하면서 대전 유성까지 (그 때의 유성은 지금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 였다. KASIT 가 KIST 와 분리되어 홍릉을 떠나 대덕으로 내려간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절이었으니까&#8230;) 친구들을 만나러 가서 그 친구들 기숙사에서 몰래 고스톱, 하이로 등을 치면서 놀던 기억이 난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학부 시절 나를 아끼던 동갑나기 나의 여자 선배가 많이 도와줬음에도 난 그 곳에 가는 것을 실패했고 그래서인지 사회에 나와서도 언제나 동경의 대상이기도 했다. 나의 동생이 그곳을 들어가게 되었을 때 많이 기쁘기도 했고 그 곳에서 동생이 쓰러져서 대전의 종합병원에 입원하고 부모님이 내려가서 다시 서울의 대학병원으로 후송까지 와서 2주간을 누워 있은 이후에야 정신을 차리게 되었을 때는 원망스럽기도 했던 곳이다. 결국 동생은 그곳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KAIST 를 떠났다. 최종적으로 더 이상 학계에 있지 않고 사회로 진출하겠다고 했을 때 지금은 노인이 되신 아버지가 동생에게 한 한마디가 생각 난다. &#8220;사회에 진출하여 회사에 취직을 하고 그 회사에서 훌륭한 실적을 내서 출세를 해도 넌 의무를 다 하지 못한 것이다. 이 사회에 대한 의무를&#8230;.&#8221;</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KAIST, 예전에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서울 홍릉에 만든 한국 과학원(KIST) 에서 교육 기능만을 분리하여 지방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대덕 연구 단지로 옮겨 설립한 것이 KAIST 이다. 한 때 공중파 방송에서 KAIST 라는 제목의 하이틴 드라마로 일반인의 관심을 끌은 적은 있어도 가족 중에 누군가가 관련이 있는 극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일반인 에게는 생소한 조직이 그곳이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요즘 연쇄적인 자살 사건과 그 원인, 그리고 총장의 대응 등이 신문과 방송에 기사화 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자살의 원인이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표면적으로 드러난 원인은 징벌적 수업료 제도와 영어 위주 수업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두 가지 제도와 KAIST 총장의 전횡 등에 대해 찬 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 두가지 제도와 관련하여 KAIST 학생들과 이 두 가지 제도의 단점을 맹렬히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반론을 제기하고자 한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KAIST 의 수업료 제도를 알고 계시나요? KAIST 는 설립 초기부터 전국의 과학 영재들을 교육하여 MIT 를 능가할 수 있는 세계적인 이공계열 전문 대학을 만들고자 했던 곳입니다. 그 모든 비용은 국고에서 부담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서울 대학교 보다도 우수한 교수진, 일반 사립대학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실험 기자재(석사 시절 KAIST 에 실험 기자재를 사용하기 위해 학부 선배 중 KAIST 에서 박사 과정 중인 선배에게 부탁하던 기억이 납니다.), 각종 지원, 전학생 기숙사 제공, 게다가 석사 이상의 학생들은 작은 돈이나마 생활비를 제공합니다. 그 모든 것이 국고 즉 국민들의 세금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a class="highslide" onclick="return vz.expand(this)" rel="attachment wp-att-1458" href="http://www.vancorean.com/archives/1452/kaist3"><img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1458" title="KAIST3" src="http://www.vancorean.com/wp-content/uploads/2011/05/KAIST3.jpg" alt="" width="450" height="319" /></a>돈이 없어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을 모아 놓은 곳도 아닙니다. 머리가 좋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기에 그들에게 이 국가와 민족의 좀 더 낳은 번영을 위해 기초과학을 튼튼히 하고 응용 과학을 발전시켜 우리도 노벨상 타고 전 세계로 부터 로열티를 받는 지적 재산권들을 확보하여 전 국민이 편하게 잘 살게 하기 위해 공부 열심히 하라고 무상으로 그들에게 공급한 것입니다. 그에 대한 불만을 갖는 국민들이 있을까요? 아마 달동네에 구석방의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KAIST 에 이런 지원을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갖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금도 비슷한 양상일텐데 예전에는 이공계 학생들이 합법적으로 군대를 가지 않는 방법 중에 최후 까지 남아 있었던 방법을 KAIST 가 독식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KAIST 학생들은 그만큼 국가로부터 혜택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물론 그 혜택은 이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기여하는 것으로 상쇄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연구 개발을 지속하여 학계의 석학이 될 수도 있고 기업체에서 뛰어나 개발자로 수백만명의 노동으로 생산할 수 있는 가치를 단번에 창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막말로 국민의 세금으로 그 똑똑한 학생들을 놀게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번에 문제가 된 이 제도가 있다는 것 자체가 현재 KAIST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태도를 반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얼마나 공부를 하지 않았으면 학교에서 벌금으로 수업료를 받는 제도를 만들었는가? 그게 불만이라고 그것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로 자살을 한다니 말도 안되는 상황이며 실재 선진국들의 대학 교육이 어떤 가를 봐야 할 것이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KAIST 가 전인 교육이 되지 않고 이공계 연구만을 하느 기계를 찍어낸다는 비판이 있고 학생들 간에도 이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KAIST 는 이공계 전문 대학입니다. 물론 요즘 MBA 과정도 있고 많이 다양화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근간은 바뀌지 않았을 것입니다. 대학 교육의 정체성과 각 대학별 특성 문제는 KAIST뿐만 아니라 한국의 모든 대학들이 안고 있는 문제일 것입니다. 대학의 종교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으나 KAIST 의 전인 교육 문제는 KAIST 의 설립 목적과 그들의 존재 이유에 이미 답이 나와있다고 생각합니다. KAIST 학생들에게는 좀 야박하게 들리지는 모르겠지만 전인 교육이 KAIST 를 간 목적이라면 다른 대학을 가세요라고 하고 싶다. 물론 대학생으로서 그리고 이 사회의 성인이자 미래의 리더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인성과 도덕성등에 대한 교육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며 그런 교육은 기본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모두들 이기적으로 자기것만을 챙기는 것이 팽배해 있는 사회이지만 이 사회에서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고 또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그들이 자살등의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은 개인뿐만 아니라 이 사회 전반에 크나큰 손실일 것이다. 그 손실을 막기 위해 KAIST 를 개혁하느니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받아 드리겠다느니 말들이 많다. 그러나 꼭 고려되어야 할 사항은 KASIT 의 설립 목적과 그 학교를 선택한 사람들이 누리고 있는 권리 혜택과 그들의 의무에 대한 균형이 꼭 맞춰져야 한다는 것이다.</span></p>
<p><span style="font-size: x-small;"><span style="font-size: medium;"> </span><br />
</span></p>
<div class="shr-publisher-1452"></div><!-- Start Shareaholic LikeButtonSetBottom Automatic --><!-- End Shareaholic LikeButtonSetBottom Automatic --><img src="http://www.vancorean.com/?ak_action=api_record_view&id=1452&type=feed" alt=""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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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박난 기업 뒤엔&#8217;환상의 궁합&#8217;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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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9 Apr 2011 13:17:15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050. Economy]]></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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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경영]]></category>
		<category><![CDATA[리더쉽]]></category>
		<category><![CDATA[애플]]></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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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대박난 기업 뒤엔&#8217;환상의 궁합&#8217; 있다&#160; &#160; &#160; &#160; 잡스가 아이디어 내면… 쿡이 생산·판매 책임져… &#8220;애플, 잡스만 두명 있었다면… 그저그런 벤처로 끝났을 것… &#8220;나이키·스타벅스 등도… 경영진의 조화로 성과 내… &#8216;창의와 혁신&#8217; 원하는가?… 스타일 다른 인재들 붙여놔… 서로 보완하고 자극시켜라… &#8220;다름이 창조를 낳는다&#8221;… 전자부품 회사에 다니는 김 대리는 얼마 전 새로 옮겨 간 부서에서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다. 평소 논리적이고 꼼꼼하기로 정평이 나 있던 김 대리는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 제품 홍보 계획을 부장님에게 보고하다가 면박을 당했다. 고객 설문 결과에 근거해서 새로운 계획들을 보고하던 중 부장님이 못마땅한 표정으로 &#8220;이런 것 말고 통신회사들이 하는 포인트 제도를 도입하는 건 생각해 봤나?&#8221;라고 물었을 때 할 말이 없었던 것이다. &#8216;소비재도 아닌 전자 부품에 무슨 포인트 제도?&#8217; 김 대리는 의아한 가운데 찜찜하게 첫 번째 부장님 보고를 끝냈다. 나중에 들어 보니 부장님은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실제로 실행이 되는 것이 많지 않더라도 회의 때마다 깜짝 놀랄 아이디어를 준비해 가지 않으면 낭패를 당한다는 것이다.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김 대리는 앞으로 새로운 부장님과 호흡을 맞춰 갈 일이 벌써부터 큰 걱정이다. 얼핏 보기에 김 대리와 부장님은 소위 &#8216;궁합&#8217;이 잘 맞지 않아 보인다. 이것은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가치 체계와 일하는 방식의 차이로 단순한 &#8216;성격 차이&#8217;보다는 훨씬 더 근본적이다. 이런 차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것이 마이어스와 브릭스가 창안한 MBTI 성격 유형이다. ■스타일이 다른 김 대리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 Start Shareaholic LikeButtonSetTop Automatic --><!-- End Shareaholic LikeButtonSetTop Automatic --><h3><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대박난 기업 뒤엔&#8217;환상의 궁합&#8217; 있다</span>&nbsp;</p>
<p>&nbsp;</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잡스가 아이디어 내면… 쿡이 생산·판매 책임져… &#8220;애플, 잡스만 두명 있었다면… 그저그런 벤처로 끝났을 것…</span></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8220;나이키·스타벅스 등도… 경영진의 조화로 성과 내… </span></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8216;창의와 혁신&#8217; 원하는가?… 스타일 다른 인재들 붙여놔… 서로 보완하고 자극시켜라… &#8220;다름이 창조를 낳는다&#8221;…</span></h3>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 전자부품 회사에 다니는 김 대리는 얼마 전 새로 옮겨 간 부서에서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다. 평소 논리적이고 꼼꼼하기로 정평이 나 있던 김 대리는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 제품 홍보 계획을 부장님에게 보고하다가 면박을 당했다. 고객 설문 결과에 근거해서 새로운 계획들을 보고하던 중 부장님이 못마땅한 표정으로 &#8220;이런 것 말고 통신회사들이 하는 포인트 제도를 도입하는 건 생각해 봤나?&#8221;라고 물었을 때 할 말이 없었던 것이다. &#8216;소비재도 아닌 전자 부품에 무슨 포인트 제도?&#8217; 김 대리는 의아한 가운데 찜찜하게 첫 번째 부장님 보고를 끝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나중에 들어 보니 부장님은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실제로 실행이 되는 것이 많지 않더라도 회의 때마다 깜짝 놀랄 아이디어를 준비해 가지 않으면 낭패를 당한다는 것이다.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김 대리는 앞으로 새로운 부장님과 호흡을 맞춰 갈 일이 벌써부터 큰 걱정이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얼핏 보기에 김 대리와 부장님은 소위 &#8216;궁합&#8217;이 잘 맞지 않아 보인다. 이것은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가치 체계와 일하는 방식의 차이로 단순한 &#8216;성격 차이&#8217;보다는 훨씬 더 근본적이다. 이런 차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것이 마이어스와 브릭스가 창안한 MBTI 성격 유형이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strong>■스타일이 다른 김 대리와 부장님의 공생 게임</strong></span></p>
<p><strong> </strong></p>
<p><strong> </strong>위의 예를 보면, 김 대리는 &#8216;인지(sensing)형&#8217;, 부장님은 &#8216;직관(intuition)형&#8217;이다. 인지형의 사람들은 과거의 사례 등 손에 잡히는 정보가 있어야만 마음이 놓이고, 여기에 근거해서 실행 가능하고 치밀한 대안을 내놓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직관형 사람들은 추상적이고 상상력이 가미된, 전혀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데 능하다. 김 대리의 경우처럼 부하 직원이 인지형이고 상관이 직관형일 경우에 상관들은 &#8220;새로운 아이디어가 하나도 없다&#8221;고 하고, 김 대리 입장에서는 &#8220;실행 가능성이 없는 말씀뿐이다&#8221;라고 불평을 하게 되는데, 이러면서 조직의 갈등이 커지고 서로를 무능하다고 몰아붙이게 된다.</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김 대리와 부장님의 차이가 정보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방식에 있다고 한다면, 조직원들 간의 궁합을 좌우하는 또 다른 요소는 실행 방식의 차이다. 어떤 사람들은 어느 정도 방향성만 합의가 되면 일단 일을 벌이기 시작한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 완벽한 계획이 세워지고, 혹시 있을지 모르는 돌발 사태에 대한 대비책까지 고민한 후에야 비로소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런 두 사람이 해외 출장이라도 같이 가게 된다면 한 사람은 &#8220;준비성 없는 사람 때문에 내가 고생&#8221;이라고 하고, 다른 한 사람은 &#8220;융통성 없는 사람 때문에 숨이 막힐 지경&#8221;이라며 서로에 대한 불만이 생기게 마련이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이처럼 정보의 수집, 분석, 이를 통한 의사 결정, 그리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의 전 과정에서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타고나거나 후천적으로 학습한 여러 가지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예컨대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눈앞에 보이는 정물을 그리는 사람과 상상 속의 우주 정거장을 그리는 사람이 있고, 심사숙고해서 한 장을 그리는 사람과 금방 스케치북 한 권을 채우는 사람이 있다. 이런 특성들은 생각보다 그 뿌리가 깊어서 노력한다고 해서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조직에서는 앞의 사례와 같은 크고 작은 갈등이 끊일 수 없는 것이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과거에는 이런 경우에 대해 두 가지 명확한 정답이 존재했다. 첫째, 부하 직원이 상관에게 맞추어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부하 직원은 재미있는 일화나 외국의 사례가 곁들여진 다채로운 보고서를 만들어 보고 싶어도 상사가 밋밋하고 논리 정연한 보고서를 원한다면 거기에 맞추지 않고 배기기는 어렵다. 둘째, 이러한 조직 내 갈등은 적을수록 좋기 때문에 가능하면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로 팀을 구성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재무실에는 회계학이나 경영학을 전공한 사람들만 배치해서 아예 동질적인 집단으로 만드는 것이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strong><a class="highslide" onclick="return vz.expand(this)" rel="attachment wp-att-1442" href="http://www.vancorean.com/archives/1441/24cookjp-popup"><img class="alignright size-medium wp-image-1442" title="24CookJP-popup" src="http://www.vancorean.com/wp-content/uploads/2011/04/24CookJP-popup-256x300.jpg" alt="" width="256" height="300" /></a>■스티브 잡스 성공의 절반은 티모시 쿡 때문</strong></span></p>
<p><strong> </strong></p>
<p><strong> </strong>하지만 조직 성공의 무게 중심이 &#8216;운영의 효율성&#8217;에서 &#8216;창의와 혁신성&#8217;으로 옮겨 오면서 이런 정답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13~17세기 피렌체 지역을 다스렸던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이 그랬듯이 다양한 생각과 문화의 융합 속에서 혁신이 싹트고, 이러한 융합의 중심에 조직과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김 대리와 부장님처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은 오히려 많을수록 좋고, 이런 사람들이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서로 보완하고 자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 기존의 정답을 대체하고 있다.</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로 끊임없이 세계 시장에 화제를 몰고 오는 <a name="focus_link" href="http://focus.chosun.com/com/comView.jsp?id=610">애플</a>이 좋은 사례다. 이 회사의 스티브 잡스는 가장 창의적이고 대중성이 강한 CEO로 그 자신이 회사의 아이콘이자 마케팅 수단이다. 하지만, 항상 꼼꼼히 전 세계 생산 라인과 판매를 관리해 준 티모시 쿡(Timothy Cook)이 없었다면 오늘날 애플의 성공은 없었을 것이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스티브 잡스가 자유로움과 창의성의 상징이라면 티모시 쿡은 최고운영책임자(COO)다운 엄격함과 효율성의 상징이다. 매일 새벽 4시 30분에 규칙적으로 이메일을 발송하고, 매주 일요일 저녁에 다음 주 계획을 논의하는 전화 회의를 가졌던 것으로 유명하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만약 애플에 <a name="focus_link" href="http://focus.chosun.com/people/peopleView.jsp?id=8131">스티브 잡스</a>와 티모시 쿡이 아니라, 스티브 잡스와 같은 천재만 두 명이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애플 역시 기발한 아이디어는 많지만, 안타깝게 자취를 감춘 수많은 벤처 기업 중의 하나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말하자면, 부장님과 같은 스티브 잡스와 김대리 같은 티모시 쿡이 서로를 보완해 주었기 때문에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나이키, 스타벅스, 캘빈 클라인도 마찬가지다. 빌 보워먼, 하워드 슐츠, 캘빈 클라인과 같은 창의적 인물들이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필 나이트, 오린 스미스, 배리 슈워츠와 같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안주인들이 꼼꼼히 집안 살림을 챙겨준 덕분에 아이디어와 실행이 균형을 이룬 거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strong>■테라다인은 성공하고 hp는 실패한 이유</strong></span></p>
<p><strong> </strong></p>
<p><strong> </strong>이처럼 다양한 인재들의 역량을 조화롭게 활용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해짐에 따라 많은 기업들은 어떻게 그런 조직 환경을 만들수 있느냐를 고민하고 있다.</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우선적으로는 어느 한 사람이나 부서의 의견이 전체를 압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기업들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R&amp;D, 구매, 디자인 등 핵심적인 기능들을 중앙집중화하고 있는데, 이것이 과할 경우 편향된 시각에서 일방통행적인 의견을 강요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반도체 검사 장비 업체인 테라다인(Teradyne)과 컴퓨터 제조 업체 <a name="focus_link" href="http://focus.chosun.com/com/comView.jsp?id=474">휴렛팩커드</a>(hp)는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해 각각 &#8216;오로라&#8217;와 &#8216;키티호크&#8217;라는 사내 별도 조직을 구성했다. 두 업체 모두 이 별도 조직에 외부 인재의 자유로운 채용 등 자율성을 부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하지만 테라다인의 오로라는 큰 성공을 거둔 반면, hp의 키티호크는 실패로 끝이 나고 말았다. 테라다인은 기술 개발과 판매 부서간 협의를 통해 초기 판매 가격이나 매출 목표를 합리적으로 결정한 반면, hp는 판매, 재무 부서가 오직 수익성 관점에서 무리하게 기술 개발 부서를 밀어붙인 것이 그 원인이었다. R&amp;D, 디자인 인력과 판매, 재무 부서 인력은 많은 경우 상반된 시각을 가지게 마련인데 이 둘 중 어느 한쪽이 회사를 주도하게 되면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혁신은 요원하게 된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8216;선 추진, 후 조정&#8217;의 원칙과 이를 위한 사내 위원회(committee) 활용도 필요하다. GM이 전기자동차 볼트(Volt)를 개발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거대한 이 회사의 관료제적 의사 결정이었다. 엔지니어들의 전기차에 대한 구상은 현실주의적인 고위 임원들 때문에 한 발짝도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루츠(Lutz) 부회장은 &#8220;엔지니어들은 본능(instinct)을 믿고 개발에 집중하라. 최종 결정은 전사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위원회에서 한다&#8221;는 원칙을 내놓았고, 이후 개발은 급물살을 타고 이루어졌다. 의견을 조율해서 걸러진 아이디어의 범위 안에서 창의성을 강요하는 방식에서, 우선은 다양성을 극대화하고 최종 의사 결정에서 이를 조율하는 방식으로 전환을 이룬 셈이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strong>■당신의 티모시 쿡은 누구?<br />
</strong>회사 내부에서 혁신적이고 이질적인 아이디어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는 또 다른 방안은 더 극단적인 외부의 의견들을 계속 유입하는 것이다. 가장 창의적인 디자인 회사 중 하나인 허먼 밀러(Herman Miller)는 모든 디자이너들이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신상품 개발은 항상 외부 파트너십을 통해 추진한다. 외부 디자이너의 아이디어가 채택되지는 않더라도 이들의 급진적인 의견이 있음으로 해서 내부 디자이너들도 더 자유롭게 새로운 시도의 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방인들이 있음으로 해서 좁힐 수 없을 만큼 크게만 보이던 내부의 의견 차이가 건설적인 다양성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끝으로 조직이 다양한 인재를 채용, 육성할 수 있는 인프라의 구축이 필요하다. 채용 단계에서도 틀에 박힌 조건들을 줄이고, 다양한 인력들이 공통으로 참여하는 교육 기회를 넓혀야 한다. 평가 지표도 정형적인 &#8216;업무 수행&#8217; 결과뿐 아니라 혁신에 대한 기여도나 팀워크 등을 포함해서 다양성과 상호 보완을 통한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는 토양을 조성해야 한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제품과 기능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시장의 창출이 혁신의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조직 내 역량도 더욱 다양화되어야 한다. 서로 다르다는 것이 비효율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조화와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verdana, geneva;">더욱 중요한 것은 리더가 될수록 내가 잘 아는 것만을 고집하고 나와 다른 생각을 듣고 싶어 하지 않는 자세에서 벗어나 나를 보완해 줄 수 있는 티모시 쿡(또는 스티브 잡스)을 찾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점이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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